음 뭐랄까 8년차 아니고 장장 18년차인데 노래 자르거나 안무 빼는 거 없이 그 차력쇼 같은 에블바도 올라이브 해가면서 콘서트 하고 매년 좋은 곡 들고 와서 음반 내는 거 그거야 말로 샤이니의 진정성이자 진심이 아닌가 시프요.. 과거와 같은 조건이 아닐 지라도 퀄리티를 낮추지 않는 것
낮에 진짜 존나 바빴어서 쓰려다 못쓴 얘긴데 18년동안 멤버들이 각자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샤이니가 샤이니다울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다는게 항상 앨범에서 느껴져서 좋음 컨템퍼러리밴드라는 이름을 이렇게까지 지켜오는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닐텐데도...
인버트 개념을 사용한 영화도 있음: 테넷 (놀란 감독)
* 물리법칙을 뒤집는 세계관이 나옴
* TENET은 거꾸로 해도 TENET
-> 여기서 인버트서콘 떠오름
트를 중심으로 뒤집어도 된다는 점에서..
근데 그럼 콘서트서콘이어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드신다면
버인도 엄연한 탬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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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MIN#태민#テミン#泰民
샤이니 ‘Atmos’ 뮤비 분석
✔️처음 볼 땐 멤버가 서로에게 위기의 단서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임 🔑🎧👓🚲(⏰)
1️⃣키가 도시의 밤거리를 걷다가 안경을 밟아서 깨뜨림. -> 길에서 깨진 안경을 발견한 태민이 그걸 착용하고 운전하는데 돌연 차가 멈춤. (차 사고가 나기 전에 깨진 거울이 등장하는 걸로 봤을 때 깨진 안경을 착용하는 게 사고의 복선인 것 같음.)
2️⃣키는 계속 걷다가 지하도로에서 급하게 달려가는 온유와 부딪히면서 열쇠를 떨어뜨림. -> 태민은 키를 줍고 길에서 사슴을 만남. (다른 글에서 말했듯이, 여기서 사슴은 종현의 존재를 암시한다고 생각함.)
3️⃣민호는 어두운 터널 속을 걷다가 무언가를 직감한 듯 달려가기 시작(알고 보니 민호는 물망초의 소용돌이를 따라 뛴 거였음.) -> 그러면서 이어폰을 떨어뜨림.
4️⃣자전거를 타고 강변도로를 달리던 온유는 민호가 떨어뜨린 이어폰이 바퀴에 걸리는 바람에 사고를 겪는데, 온유의 자전거 바퀴가 멈추는 순간 민트빛 배경의 새로운 차원이 열림.
여기서 중요한 건 온유의 자전거 바퀴=시계라는 점. 그 자전거 바퀴가 멈추는 순간 시간의 흐름이 멈추면서 네 개의 평행 우주를 잇는 통로가 생김. 온유의 자전거 사고 현장에는 물망초 꽃이 떨어져 있는데, 이게 바람에 흩날려서 민호에게 닿은 것임. 하지만 애초에 온유는 민호가 떨어뜨린 이어폰 때문에 넘어짐. 여기서 우리는 자전거가 멈추는 순간 시간의 흐름이 꼬였다는 걸 알 수 있음(실제로 자전거 사고가 나는 순간 민트빛 배경의 새로운 차원이 열림.)
✔️하지만 그 단서들 덕분에 멤버들은 뒤틀린 시공간 속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구해냄.
1️⃣민호는 온유의 사고 현장에 있던 꽃을 따라 달리고, 태민 또한 사슴을 만난 뒤 뭔가에 홀린 듯(사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계속 뜀. 달리는 태민과 쓰러져 있는 온유의 모습이 교차 편집되면서 태민이 온유에게 달려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지만, 쓰러져 있던 온유를 일으켜 세우는 건 키임. 그런데 키가 온유를 일으켜 세우자마자 민호가 달리는 모습이 연출됨. 이것은 온유를 구한 건 1) 한 명의 멤버가 아니라는 점, 2) 멤버들은 모두 결국 만나게 되어 있다는 걸 의미함.
2️⃣멤버들 모두 꽃밭에 덩그러니 놓인 건물을 발견함. (이 하얀색 건물은 하드 앨범의 주요 배경이었던 풀밭 속의 하얀 건물을 떠올리게 함. 하드 앨범에서도 멤버들은 미로 같은 길을 헤매다가 하얀 건물에서 만나 주사위로 ‘하드 에잇’을 하는데, 주사위 두 개를 굴려 두 개 모두 4가 나와 합이 8이 되는 걸 뜻하는 ‘하드 에잇’은 4월 8일에 태어난 종현을 의미.)
3️⃣건물 옥상으로 급히 달려가는 키와 태민의 모습이 등장. 키는 옥상 문을 열려다가 열쇠가 없어서 문을 열지 못하는데, 그 순간 열쇠를 가지고 있던 태민이 문을 열어줌. (키가 떨어뜨린 열쇠를 발견한 게 태민이고, 태민이 옥상에서 춤출 때 캐릭터가 입고 있는 야구잠바를 입고 있는 걸 보면 캐릭터는 태민이 맞음. 하지만 이 부분을 일러스트로 연출한 것은 문을 열어준 캐릭터를 태민과 종현을 합친 존재로 묘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생각함.)
4️⃣다른 시공간 속에 있던 둘이 만나는 순간 멤버들을 시련(scar)에 빠뜨렸으나 결국 한 자리에 모이게 해 준(savior) 네 가지 오브제(열쇠, 이어폰, 안경, 시계=자전거 바퀴로 표현)가 등장. 이후 네 명을 만나게 해 준 또 하나의 단서인 ‘물망초’(꽃말=기억의 보존, 나를 잊지 마세요)가 멤버들의 만남을 축하하듯 폭죽이 되어 하늘을 장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