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내가 팔로잉한 사람들의 글을 시간순으로 보여줬다. X는 추천 탭을 먼저 보여준다. 팔로잉 탭도 시간순이 아닌, 인기순으로 보여준다. 이 선택을 화살표 안에 숨긴다. X에게 유리한 글들이 먼저 보여진다. 돈을 낸 작성자의 글, 분노를 유발하는 글들이다. 나는 블루스카이를 더 보게 된다.
아버지와 초등 자녀가 같이 가는 주말 캠프를 다녀왔다. 어떤 아버지는 자녀가 보고 배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아버지는 자녀가 보고 배울까 사뭇 걱정이 되었다. 보통의 아버지는 서툴고 어색한 것 같았다. 보통의 어머니는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나는 모범적인 아버지일까.
인공지능은 배우는 데에 수 많은 광산과 원자력 발전소가 필요하다. 그러고도 답이 이미 정해진 책에서 베껴온다. 각자의 맥락은 굉장히 값비싼 자원이며, 기술자들은 이를 아끼기 위해 기꺼이 망각하고 고정관념을 애용한다. 긴 암묵지의 경험에서 오는 지혜야말로 인공지능이 원하는 성배다.
인공지능 괴롭히기. 아이에게 인공지능은 완벽하지 않다고 알려줬다. 간단한 예를 들어, 369 게임을 20부터 45까지 시키면 실패한다. 애국가를 한 글자씩 뒤집어 부르거나 건너 부르게 시키면 실패한다. 인공지능은 책의 메아리며, 출판되지 않고 구술되는 것은 상상하지 못 한다.
우리의 삶에는 보고 배우는 암묵지(눈치)가 굉장히 많다. 인공지능에게 상담을 맡겼더니 불만이 늘었다. 왜냐하면 상담 또한 암묵지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이해할 능력이 없다. 이제는 코딩으로 옮겨갔다. 결과는 베껴도, 디버깅은 제대로 하지 못 한다. 디버깅마저 암묵지가 많다.
유랑 독서단 일기. 몇 개의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프로그래밍 책을 읽던 중, 오래 된 도서관에 내가 읽고 싶어하는 책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새 도서관은 아름답고 냉난방이 잘 되긴 하다. 특히 내 관심을 끈 책은 알고리즘 퍼즐이다. https://t.co/vixLX6tJN1
아이를 공공 도서관에 종종 데려간다.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종이 비행기 책에 푹 빠진 모양이다. 너덜너덜한 책을 집에 빌려오는 걸 보고 새 책을 몇 권 사줬다. 그랬더니 거기에 있는 수십 종류의 비행기를 모두 접어 날린다. 어른들이 건드리지 않은, 자기만의 취미가 생겼나 보다.
I’m sorry if people have been having a go at you because of my tweet. Not at all the plan. I was very slightly drunk and already upset about something that had nothing to do with you. If it’s any comfort, I got it in the neck too. I’m a thin-skinned twat, apparently, even though it wasn’t my skin. I was sticking up for the writers who I adored. Obviously I shouldn’t have cited Bach/Kahlo/Moore - asking for trouble - and would have done better to go for the 10,000 blues songs written around the same 12 bar chord structure. I’ve listened to most of them and will keep doing so. Because we love what w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