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의 순정 외모 스탯은 사실 걍 수척한 거 빼면 언제나 적당히 평범했을 거 같아요 루키즘은 티에나 가졌지 오너는 사람들 예쁘고 못생긴 걸 그렇게 구분하지 못해요
애티튜드와 세간의 시선이 진짜 많은 영향을 끼쳤을테고 하... 솔직히 3일 굶은 마대자루처럼 생긴 창백한 추남콤이 있어서(저는 이것저것 많은 콤을 갖고 있슴) 그냥 프로필 상으로는 많이 매도했어요...
본인이 제법 나쁘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쾌남승천하는 거 용서 못해
영원히 컴플렉스에 짓눌려서 거울도 못 보고 검은 로브로 자길 숨기고 다니는 예민한 저체중이었으면 좋겠어
그 때 벨로가 나타나서 마대자루를 벅벅 빨았다...
사람은 인생이 불행할 때 되려 섹시한 종자들도 있는 법이고.. 벨로는 하필 울어서 불그스레해진 눈밑이 퍽 잘 어울리는 컬러링을 가지고 있어서...
호불호를 타는 외향이 아니다보니 벨로가 거지같이 구는 거에 다 같이 반란하려다가 얼굴 보고 길드원들이 참은 적도 몇 번 있을 것 같다
벨로의 외모스탯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성을 느끼는데...
역시 본인만 외모평균치에서 약간 상위권이라 생각하지 사람들이 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문어발 하고 다녔을라면 대단히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게 아니었을까?
조금 단정하게 머리 묶고 돌아다니면 열 명 중 열 명이 돌아보고 피폐하게 인생 막 살 때는 열 명이 돌아보고 그 중 세 명은 개쩌는 거 봤다고 사람 불러와서 결과적으로 열셋이 돌아보게 되다
율리안이 망령되면 어떤 형태와 모습과 행동을 하면서 떠돌아다닐지 너무 궁금해요 이렇게 친구 유령까지 뜯어도 되나?ㅠㅠㅠ
ㅠㅠㅠ
엉
너무좋아요...
분명 시체가 새로운 교수형 시체로 교체되어 내려가고 땅에 묻힐 때까지 봤을테니 부패한 모습이 마지막일텐데 그 모습으로도 자기를 지켜보고 있을 것 같아서 밤에 잠 못잘 것 같아요...
아 뭔가 못생긴 걸 참을 수 없어 못생긴 캐릭터가 맞다 하더라도 그 못생김을 묘사하는 내 선과 애티튜드가 못생긴 건 못 참아 네 이목구비 주차가 잘못된 건 그럴 수 있지만 내 손으로 이목구비를 잘못 주차시켰다 그건 그럴 수 없어
ㄴ이래놓고 얼마나 더 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cmya2b 길드장이 잊으라고 하면 그건 잊는 거다
ㄴ저 성희롱 당한 기분인데요
ㄴㄴ어쩌라고 여긴 고발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
ㄴㄴㄴ위에 가서 보고해... 당사자한테
ㄹㄴㅇㄹ...
저도 반려여우수인 갖고 싶어요
벨로 머리 슥슥복복해주며 언제 귀가 튀어나오나 재보고 있음
네...
...
티에는 납득 못한 거 같아요
랄까 지금은 이든이 내 충실한 그림자, 같이 죽거나 살자. 라고 제안했을 때 안절부절 어쩌고저쩌고 네 그러긴 그래야죠 아이 당연하죠 황자전하(당연히 안 당연함) 근데 그... 누구랑 연락 좀 하고 와도 될까요? 하고 벨로한테 전서구 보냈다가 전서구가 타일에 떨어진 빵 뜯어먹느라 어영부영 나왔을 듯...
왜 벨로는 각오한거야... ...!?!?!
심지어 뭘 각오한거야<이 부분 너무 두려워
@cmya2b 네... 지금은 그냥 친구같기도 해요
옆에 도로 누워서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 너도 새로 사는 김에 나처럼 다 버리고 히피나 돼~ 같은 말이나 하는 거겠죠
요즘 시대엔 주식만 잘 해도 아무 노력 없이 돈 벌 수 있고 대승적 결단이야 우리가 내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소리나... ... .
@cmya2b 티에가 날려버렸어요...
ㅠ
화낸다... 으르렁거린다... 그런 거치고 하고 싶었던 건 순애였나본데요 이 순정제비
아무튼 언제나 침묵은 어떤 의미에서는 동의였으니 내내 벨로 손 꼭 잡고 마지막 쯤엔 차마 못했던 고백까지 내뱉어버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좋아해, 좋아해, 같은 말이나 계속... ... .
방법을 알아버렸네...
뭐.. 그쵸 수익을 창출하는 게 아닌 서브컬쳐 오타쿠들의 자유 창작이니까 얘네도 동인지지
ㅠ
평소엔 머릿 속으로 여러가지 생각과 센서가 한꺼번에 켜져있어서 행복해도 방심은 안하는데 지금은 벨로 좋아♡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벨로가 좋으면 됐지... 티에도 좋아보이고요
@cmya2b 티에 : 어쩌라고 내가 더 똑똑해
그쵸...ㅋ ㅠ 아냐 오히려 벨로가 티에 수납해줘서 무수한 사람들을 살리고 있는 거임. 티에가 하는 일이 무력통제 말고 달리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부하들만 속터지는데 그것도 모르고 한달간 밝은 옷 입고 벨로랑 데이트하고 있는 거겠죠
응? 행복해...
@cmya2b 아 웃기다
옷은 갈아입구 자야지!! 하지만 그걸 신경쓰기엔 안정형 히피 인간이 되어버린 티에는 얘 또 이러네~하고 그냥 남은 침대 자리에 누워서 자기를 택해버리는 거였습니다
여기선 돈도 없어서 좁은 침대 쓸 것 같은데
같이 낑겨있다가 데구르르 굴러 바닥으로 떨어질 듯...
하지만...!
벨로는 다정하니까 어쩔 수 없어요
하... 이 말랑말랑 순정걸레 어떡함
이러면 고개 휙휙 저으면서 걔는 날 아무렇게나 대해도 돼 왜냐면 나도 걔를 아무렇게 대하니까!! 하고 소리치겠어요
빌어먹을.. 그렇게 좋지도 않았어... 하지만 너랑 있을 때는 더 좋은 기분이 든단 말이야. 이런 비참한 기분이 아니라... 더 좋게... 더 나은... 더어, 서로를 마주보고 잘 대해주는... 그런 거...
...
이럼 연애를 하게 되려나요 아니면 오해가 심화되려나
뭔가
티에가 상처받으면 벨로가 급하게 백스텝 밟고
벨로가 삽질하면 티에가 삽 날려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