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익히 아는 사랑
우리가 원한다고 주입받은 사랑
이 아니라
우리가 끝까지 목격할 수 밖에 없는 사랑
우리를 두렵게 하고 뒤집어엎는 사랑
을 전개하는데
그 과정이 억지스럽다거나 지나치게 환상적이지 않음 글어니까 현실적으로 비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데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야
사랑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서 같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연애를 하는 게 뒤지게 속상하면서도 짜릿한 부분; 싸이코제곱도 이상한나라도 ○도 스물터도 인버전도 멀티바도 다 그래ㅠㅠ 웃긴건 같이 절벽에서 손 붙잡고 뛰어내리기로 맘먹은 순간부터 서로만이 서로의 절대적 동반자라 멈출 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