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學』을 읽다가 ‘字畫은 반드시 바르고 곧아야 하며 글자를 쓸 때는 마음으로 그것에 정성을 다해야[敬] 한다.’는 말씀을 마침내 따르게 되고 잊지 않게 되자 깨달음을 얻었다.金相肅, 『坯窩詩文筆蹟』, 「題楷草小帖後」, “其後讀小學, 見‘字畫, 必楷正. 作字時, 心敬’之語, 仍服膺不失, 而有悟焉
국가가 정한 규칙과 그것을 작동시키는 소수의 '직업적인 법관료들'의 '공식적인' '힘'에 의존하는 사법개혁은 실증주의의 함정에 빠지기 마련이다.
민주국가에서 법원개혁은 본질적으로 정의를 실현할 '사람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정의를 선언할 힘이 누구에게 있느냐의 문제이다. #민주사법
"법은 사회의 거울이다. 어쩌면 굴절된 거울일지도 모른다. 어떤 측면에서 사회가 법의 거울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법과 사회는 상호작용한다. 문제의 핵심은 법은 사회에서 작동하는 사회적 힘의 산물이라는 점이다."«안경환 역, 로렌스 My. 프리드만, 미국법의 역사, 청림출판, 9쪽»
권위는 오직 개별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
자기 삶에 권위를 세우는 일, 그게 존엄하게 사는 방법이다. 나머지는 참고다. 전문가든, 언론이든, 동료시민이든 책이든, 그 권위를 믿지 않으면서 오직 진지하게 그것을 참고하며 사는 자세. 그게 인간을 존엄하게 만들고 민주주의를 참되게 하는 기초다
빛, 그림자 그리고 터널 끝.
2018.05.19 운현궁.
빛은 나무를 통해 집으로 들어 왔다.
나뭇잎에 걸린 빛은 그림자로 모습을 드러 내고
그렇지 않은 빛은 부딪힌 벽에 걸렸다.
결국 그림자는 빛과 사물과 나의 서열로
만들어 진다. 내가 사물 앞에 서면 사물은 원색을 드러 낸다. 동굴은 내 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