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학생들에 대한 징계 관련으로 진학에 영향을 받는다면 자꾸 학생들의 인생 망한다고 하는데 학생은 실패와 잘못에 대한 책임을 배워야하는 시기고, 수능 망한다고 인생 망하는게 아닌 것처럼 원하는 대로 안된다고 망하는거 아님 막말로 야구부 학생들이 선수 못한다고 인생 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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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논리가 틀렸다면 논리로 이기면 된다. 그의 사실관계가 잘못됐다면 사실로 반박하면 된다. 그런데 논리의 싸움 대신 인격의 싸움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반박이 아니라 회피다.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진 사람을 문제 인물로 만들어 질문 자체를 묻어버리려는 방식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의원들은 "표심으로 공장을 지어선 안 된다"며 국정조사까지 꺼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호남에 땅 가진 의원 명단을 공개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회의원들의 땅을 들여다봤습니다.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토지만 따로 떼어 분석했습니다.
토지 보유 상위 10명 가운데 8명이 국민의힘이었습니다. 1위는 박덕흠 의원, 재산신고 기준 242억원어치입니다. 서울 잠실 대지가 대부분입니다.
땅이 어디에 있느냐는 더 선명했습니다. 영남에는 271필지, 149억원. 호남에는 194필지, 50억원. 영남이 호남의 세 배입니다. 영남 땅은 대부분 국민의힘, 호남 땅은 대부분 민주당이었습니다.
명단을 공개하라던 안철수 의원 본인은, 정작 땅도 집도 없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땅을 가진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면 주변 땅값이 오릅니다. 이득을 보는 쪽이 생깁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땅은 영남에 쏠려 있고, 호남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이들이 지금 호남 투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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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탐사 #호남반도체 #국회의원 #박덕흠 #안철수
간단한 일을 왜 복잡하게 해결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북미와 비교해 다시한번 얘기하겠다. 고딩 선수들이 나치 찬양,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 대학진학은 물론이고 야구를 계속 못해. 취업해도 이력이 계속 따라다녀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해. 우리도 그렇게 하면 간단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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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가 당한 수모는 배재고 한 번이 아니었다. 충암고가 있었고, 더 심각했다.
충암고 1학년이 광주일고 선수들을 향해 "내란의 요람"이라 외쳤다고 한다. 전두환이나 윤석열의 내란이 아니라, 5.18을 내란이라 부른 거다.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가 광주를 내란이라 부르며 시민을 학살했다. 그것을 바로잡는데 수십 년이 걸렸는데, 그 이야기가 야구장에서 다시 나온 것이다.
5.18의 진상규명은 끝났다. 광주 망월동묘역은 국립묘지가 됐고, 5.18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노벨문학상까지 받았다.
그런데 한국 10대의 머릿속에서는 거꾸로 가고 있다. 5.18이 내란이라는 도식이 10대의 세계관에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비하 밈이 아니다. 농담의 일상화가 아니다. 역사 자체의 부정이 또래 공용 어휘로 들어선 거다. 그리고 그게 한두 명의 일탈이 아니라 야구부 더그아웃의 합창으로 드러났다.
이게 진짜 우려스러운 내란의 씨앗이다.
10대 안에서 극우 세계관은 이미 강고하고, 이미 주류화되어 있고, 이미 학교 단위 합창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배재고가 그랬고 충암고가 그랬다. 투표 성향이 드러나는 2030에 대한 우려는 늦었고, 10대에서 극우는 주류화 되었다.
그래서 내란청산은 끝까지 가야 한다.
그리고 청산만으로 부족하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1020 극우화에 대한 대처는 입법만으로 불충분하다. 극우는 인스타로, 쇼츠로 유포된다. 우리도 같은 경로로 접근해야 한다. 5.18의 진실과 한강의 문장이 10대의 화면에 뜨게 해야 한다. 우리 쪽 콘텐츠가 없으면 저쪽 콘텐츠가 전부가 된다. 지금까지 그랬다.
광주의 5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배재고 야구부 더그아웃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가 합창으로 터져나왔다. 광주제일고와의 청룡기 경기, 6대 2로 배재고가 앞서던 8회초였다. 5.18을 농담거리 삼는 구호가 광주의 청소년들 면전에 쏟아졌다.
그때 광주일고 선수들은 “광주의 함성” 노래를 불렀다. 5.18 광주항쟁에 대한 너무나도 명백한 모욕과 조롱에, 광주의 학생들이 광주의 노래로 응수했다.
광주일고 야구부는 80년 5월 학살의 현장에 있던 팀이다. 진압군이 총칼을 들이댔던, 야구를 알던 장교가 선동열의 아버지 말을 들어준 덕에 부원들이 학살을 면했던, 그 학교 야구부다. 그래서 함성의 무게가 다르다. 기죽지 않고 맞서 싸워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배재고는 광주일고에만 그런 게 아니었다. 같은 광주에 있는 동성고, 진흥고에도 같은 짓을 했다. 충암고 1학년들도 같은 짓을 했다는 증언이 올라오는 중이다. 광주 학교만 타겟으로 골랐다. 알고 한 거고, 과시하기 위해서 한 거다. 지역에 대한 명백한 혐오선동이고, 파시즘의 전조다.
그런데 이 배재고 학생들이 어디서 배웠겠나? 우리가 만든 사회에서 배웠다. 일베를 폐쇄하지도 못했고, 차별금지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했고, 지역 비하 하나 제재하지 못했다. 역사왜곡 금지법이 있어도 5.18을 농담거리로 만드는 어른들과 정치인들을 막지 못했다. 스타벅스가 5월 18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열어도 정용진의 사과와, 역사교육 쇼 한 번으로 끝났다. 그 한 달 뒤 고등학생들이 야구장에서 '탱크데이'를 외쳤다. 이건 우연이 아니다.
‘영 일베’가 되어버린 청소년들이 공개된 자리에서 혐오발언을 쏟아내는 건 철없는 실수가 아니다. 또래에게, 그리고 ‘올드 일베’에게 인증하는 계산된 과시 행동이다. 그리고 그 과시에 철저한 응징으로 응수해야 한다.
대책은 세 갈래여야 한다.
첫째, 가해 학생과 코칭스태프, 학교에 대한 엄정한 징계다. 야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주의"로 끝내선 안 된다. 동성고·진흥고·충암고 건까지 전수 조사해야 한다. 한 학교의 사과문 한 장으로 봉합될 일이 아니다.
둘째, 이 청소년들에게 혐오선동을 가르친 일베 생태계 자체에 대한 응징이다. 7월 7일 시행되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의 5.18 왜곡 조항을 적극 적용해야 한다. 또한, 일베 폐쇄 논의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셋째, 우리가 그동안 여러 이유로 미뤄온 법안들의 제정이다. 차별금지법, 혐오표현 처벌법, 역사왜곡 금지법의 실효성 강화를 이뤄내야 한다. 이번 사건은 그 법들이 왜 필요했는지를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증명했다.
광주의 아이들이 '광주의 함성'으로 답했다. 정치가 답할 차례다.
나신하 기자
[김어준•유시민에 대한 열등감에 쩐 재래•푸세식 족속들]
'언론인 김어준' 혹은 '지식인 유시민'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경기를 일으키며 발광하는 족속이 있다. 사실적 근거는 커녕 논리도 맥락도 일관성도 없이 발언을 비틀어 조롱하고 이간질하기에 혈안이 된 족속이다. 친명을 참칭하는 정치꾼들과 그들을 비호하는 재래식•푸세식 언론, 조회수에 목맨 생계형 정치 유튜버, 날품팔이 지식행상 논객들이 그들이다. 친일 프락치와 그 친구들이 해방 직후 독립만세를 부르며 광복군에 총질하는 모양새이다.
걔들은 유력 언론인 김어준을 일개 유튜버라고 경멸을 담아 부른다. 전직 장관•의원 유시민을 일개 작가•논객으로 폄훼한다. 나름 괜찮은 축에 드는 재래식 방송사조차 '유튜버 김어준'이라고 멸칭한다. 실력도 영향력도 훨씬 뒤지는 푸세식 기득권 집단의 열등감이 아니라면 설명이 어렵다.
김어준•유시민에 대한 열등감으로 폭주하는 걔들은 내란청산, 검찰개혁, 민생경제 부양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민주진영 이간질에만 진심이다. 듣보잡 '뉴이재명'을 표방하거나 그에 기생하며 내부 총질과 패거리 짓기에만 안달이 나 있다. 윤어게인 계열 내란세력과 그 친구들에게는 한없이 자비로우면서, 오랜 시간 민주당을 지켜온 사람들에겐 작은 흠결이라고 찾기 위해 현미경을 들이대고 있다. 대통령 이전의 정치인 이재명이 사지에 몰렸을 때 걔들 대부분이 이재명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윤석열 독재정권 치하에서 사면초가의 이재명을 지킨 사람들은 지금 반명의 누명을 쓴 정청래와 그 친구들이란 사실이다.
검찰개혁에 대해 대통령 이재명보다 더 원칙을 고수한다고 비판할 수는 있다. 이런저런 정치적 선택을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반명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은 당권놀음 내부총질과 '뉴슈박'의 이간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아무리 당권이나 감투, 조회수에 혈안이 됐어도 괴물이 돼서는 아니 된다.
'문재인의 민주당'이 아니듯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다. '민주당의 김대중', '민주당의 노무현', '민주당의 문재인'이듯 '민주당의 이재명'이다. 그리고 '민주당의 정청래', '민주당의 김민석'이다. 이는 명민한 대통령 이재명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친명팔이 호가호위 뉴수박류 집단과 분명한 단절의 신호를 주기 바란다.
김민석이 당 대표가 돼도 일각의 우려처럼 민주당이 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정청래가 다시 당 대표가 돼도 일각의 우려처럼 당청갈등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온갖 독재정권의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민주당과 민주당원의 집단지성이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책과 미래 청사진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도 충분한 위인들이 멸칭과 내분을 조장하는 친명 참칭 푸세식 집단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란다. 대통령 이재명도 당무개입의 오해를 부르는 언행을 자제하고 민주당원의 집단지성을 믿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