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토킹 처벌법은 남자들의 스토킹으로 고통받는 여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법인데 정작 성범죄자 남성이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러 찾아오는 피해자 여성을 스토커라고 고소하거나 불륜남이 자기 아내나 상대 여성을 스토커로 취급하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다더니 황정민이 바로 악용사례 보여주네
“여자애들은 남자애들보다 철이 더 빨리 든다”는 말은 여자애들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말이 아니라, 더 일찍 어른 노릇을 시키기 위한 말에 가까움.
중요한 자리를 맡기거나 결정권을 나눠줄 때는 아직 어리다고 하면서 집안일이나 돌봄, 양보와 참을성을 요구할 때만 갑자기 철이 들었다고 함.
남자애가 철없이 굴면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넘어가면서 같은 나이의 여자애한테는 네가 더 어른스럽게 행동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심지어 성인 남자가 어린 여자애를 성적으로 보는 것까지 >>또래보다 성숙해 보여서<<라는 말로 정당화해왔음.
여자애들이 빨리 철든다는 말이 여자애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준 적은 없다. 책임은 더 지우고 보호는 덜 해주기 위한 말로만 쓰여왔다는 게 핵심인 듯.
야... 이거 엄청 큰 판결임.
감기 심하게 걸려서 하루 종일 가래 뱉을 때 상상해보길 / 호흡기 환자들은 가래가 그만큼 생기는데 / 문제는 뱉어낼 힘이 없음.
그래서 관을 넣어서 가래를 뽑아줘야 함 / 문제는 이게 하루 종일 해야 한다는 것 /
그래서 보통 간병인에게 맡김 /
근데 대법원이 이걸 불법이라고 한 것.
그럼 누가 해야 하느냐? /의사나 간호사 /
그런데 저런 호흡기 환자가 입원해있는 병원급에서 / 하루종일 1명 옆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가래 뽑아줄 수 잇겠음? / 그럼 어떻게 되느냐? / 가래가 엄청 심하게 쌓였을 때 한 번씩 뽑아주겠지 /
문제는 가래는 쌓여있으면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것 / 못 뽑고 쌓여있는 시간만큼 폐렴이 생기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올라감 / 그러면 어떻게 된다? / 가래만 뽑아줘도 잘 나았을 사람이 / 중환자실 가고 죽게되는 것
이게 대한민국 의료를 법원이 리딩하는 방향성임
한국사회 솔직히 기괴하고 숨 막히지 않음?
어릴 때부터 스펙 쌓고 공부해서 겨우
취업해 놓으면, 하루 8시간(실제론 야근까지 그 이상)
영혼 갈아 넣으면서 일해야 됨. 심지어 살아남으려면
퇴근하고 자기계발이랑 승진 준비도 해야 함.
건강 챙긴다고 무거운 몸 이끌고 헬스장 가서
오운완 찍어야 하고, 배달 음식 말고 샐러드나
클린식으로 직접 요리해 먹으라고 함.
집은 항상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하고
그 와중에 잠은 무조건 7-9시간 푹 자야 됨.
이게 끝이 아님.
부모님한테 효도해야지,서로 연인한테 다정해야지,
애는 남들 안 뒤처지게 완벽하게 키워야 함.
거기다 시대에 도태되거나 아싸 안 되려면
트렌드 챙기고 그럴싸한 개인 취미까지 있어야 됨.
근데 제일 소름 돋는 건 뭔지 앎?
이 미친 짓을 다 하면서 절대 번아웃이 오거나
지친 티를 내면 안 된다는 거임.
우리는 지금 애초에 인간이 유지하는 게
불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평범한 정상이라고
단체로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