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seung_ho 응. 응. 알아요.
*코피가 나든 말든 그저 형의 입술을 핥는 데에만 집중했다. 형이 몸을 뒤로 빼내려는 기색을 보일 때마다 형의 뒷통수를 잡고 고정시켰다. 와중에 내 피가 형의 입가에 작게 떨어졌는데, 아, 망할.*
...형. 피가 잘 어울리네.
@Baeseung_ho 아니. 어제 잘 잤는데, 그, 여기서 내려보면, 형 옷 속이 살짝 보이는 것도 같고.
...하.
*얼굴 위에 얹어진 형의 손을 그대로 끌어내려 내 허리 뒤로 옮기고, 그대로 입을 맞췄다. 고작 반나절 만인데도 너무 좋아서, 한참을 물고 빨아댔다. 손으로는 형의 목덜미를 지분거리며.*
...형. 승호 형.
@Baeseung_ho oO (천국.)
천국.
*안기라는 듯 바라보는 형의 눈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냅다 형을 끌어안아버렸다. 안겨서 어리광 좀 부리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지만, 품에 들어오는 이 묵직함과 따뜻함이 너무 좋아서-*
...승호 형.
진짜 좋아해요.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제일 귀여워. 오리보다 더.
@Baeseung_ho *침대 위에 걸터앉아 물 한 잔을 받아 마신다. 급하게 뛰어왔던지라 단번에 원샷하고, 한숨을 크게 쉰다.*
하, 개힘드네.
진짜, 문자 보자마자 바로 뛰어왔어요. 저 잘했죠.
*형의 손을 잡고 형의 엄지손가락 위를 지분거려본다.*
피부 감촉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