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생산성지옥에 빠져서 불안했구나
쓸모있고 돈벌이가 가능하다는 자기증명을 자기 스스로에게 하지 않아도 돼 가배야
네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 방법으로 해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진정해
너는 쓸모있어야만 살아있을 수 있는 도구가 아니야 괜찮아 안죽어 안다쳐 진정해
잘 살고 싶은 주제에 주기적으로
인생을 망치고 싶은 욕구가 든다
나는 해야 할 일에서 도망치고
해서 좋을 것 없는 일을 쫓는다
그렇게 내 인생을 손수 망칠 때마다
내가 나다워진 것 같은 기분을 겪는다
내 인생이 진정 내 것이 된 것 같다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스스로 원하는 것이라고 착각했지만 실은 사회적으로 주입된 욕망이었던 것들을 걷어내고 진짜 내가 추구하고 싶은 게 뭔지 헤매는 과정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전에 내집마련과 공공주택 얘기하면서도 썼던 적이 있지만… 이게 꼭 관계에 국한된 게 아니라 그냥 전반적인 삶의 태도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