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십니까?
2024년 되어 또 무례하게나마 툭 여쭙습니다.
아내와 4박5일로 홍콩 여행을 갑니다.
신혼여행 이후 단 둘이 떠나는 최장 여행이고,코로나 이후 집을 떠나는 첫 여행이기도 하지요. 홍콩에 이즈음 시간적 여유를 갖은 타지인이 갈 만한 곳을 짧게 알려 주시면 귀하게 듣겠습니다.
@sunbaelee 2017년 초에 홍콩 세인트 스티븐슨 여학교에 대해 문의했었고,위치 가르쳐주신 대로 잘 찾아가 봤었습니다. 감사합니다.11월에 홍콩을 아내와 가는데 트래킹 코스 가 보고 싶어요.인터넷 봤는데 잘 모르겠어요.반나절 가 볼 만한 곳이 있을까요?50대이고 아내는 산을 썩 좋아하지는 않아요.
보는 내내, 보고 난 직후에도, 아니 지금까지도 이 영화는 무엇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긴장감은 무엇이었는지 의문스럽다. 영화를 본 당시 매우 지루하다고 느끼면서도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그 이상한 복합적이고 낯선 감정은 이 영화 말고는 그 어느 작품에서 느낄 수 없었다.
동시상영관을 주말마다, 비밀스럽게 혼자 찾아 다니며 그 재미에 빠지기 시작하던 중학생인 나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이 이상한 제목의, 그러나 엄청난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 되는, 그리고 미성년자 불가 영화가 아닌 이 영화를 큰맘 먹고 홀로 개봉관을 찾아 보았다.
Hwang In-suk, a celebrated South Korean poet, writes about her changing Seoul neighborhood and the megacity’s underclass. Feeding stray cats informs her work.
“I’ve found worlds that I wouldn’t have found if I had not been feeding cats,” she said.
https://t.co/DPT6IVaqCs
“I’ve found worlds that I wouldn’t have found if I had not been feeding cats at night,” said the Seoul-based poet Hwang In-suk. https://t.co/jSDe4JvFYD
202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원석 시인의 첫 시집이 나왔다. 기다린 분들이 많을 것이다. 당시 심사평(나희덕, 안도현)대로 '현실과 꿈과 무의식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어떤 새로운 모험의 결과물들'이 한 권의 시집으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시인의 '패기와 스케일'을 여전히 지지한다.
"인용하기 새삼스러운 오래된 이론이지만, 시에서 긴장(tension)이란 앨런 테이트 이래로는, 외연(ex-tension,문자적 의미)과 내포(in-tension, 비유적 의미) 사이에서 발생하는, 힘의 팽팽한 균형 상태를 뜻한다."
-신형철, '검은 2인칭의 시' (송재학, '검은색' 해설) 중에서
왜냐하면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지상층의 뒷풀이와 지상층, 지하층 참가자 서로의 우애다. 경쟁할 수밖에 없으나 털어내기. 방송 중 잠깐인 그 순간들이 핵심이다. 그런 맥락에서 8화 이나영이 이태균이 남긴 침낭도 처리하는 심성을 보여주는 것이 연출이든 아니든 간에 실망감을 남기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