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판 경기 수에 대한 의식은 했을까. 그는 “솔직히 의식도 안했다”면서 “사실 경기 나서는 게 너무 좋았다. 그러다 80경기 쯤 됐을 때 ‘80경기나 나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풀타임을 잘 보냈다고 해서 저는 절대로 1군 선수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절대 만족하지 않으려고 한다. 야구 그만둘 때까지 만족하지 않고 준비를 잘 하겠다”며 “정말 걱정 하나도 안하셔도 될 것 같다. 제가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제가 작지만 강하다”고 힘주어 말하며 철인의 강인함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