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여쭙니다
여행 매렵나요?
어떤 여행은 풍경을 보러 떠나고
어떤 여행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이야기를 만나러 떠납니다.
곤명과 여강, 그리고 차마고도.
그곳에는 수백 년의 시간과 땀을 머금은 길이 있습니다.
여행문의
남도여행사 사장 조영인 010-5871-0515
나무결이 살아 있는 책장 한 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있다.
그 안에 파아란 바지를 입은 그가 서있다.
턱을 치켜들고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켜온 수호자처럼 보인다.
행여 내가 눈 깜박일새 움직일까봐
눈도 깜박이지 않고 벌써 몇분 바라보고있다.
그는 램프에서 방금나오다 들킨 요정 지니
청주에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으로 시작하는 그 강을 마주합니다.
백두라는 산, 그 산 서파의 계단을 한 걸음씩 오르다 보면
숨도 차오르고, 그렇게 오르고 올라 천지에 닿는 순간,
우와 하고 감탄이 터집니다
청주에서 연기로 가는 백두산
그 옛날, 고려청자가 나던 땅.
조선의 항아리들이
풍선에 실려 오르내리던 길.
불과 흙과 사람의 손길이
세월을 건너 숨 쉬던 자리 위에
지금은 커피 향이 조용히 내려앉았네
한때는 가마의 불꽃이
밤을 밝히던 언덕에
바다는 여전히 반짝이고
윤슬은 여전히 햇살을 반짝반짝 쪼갠다.
#올라하우스
빠르게 소비하는 여행이 아니라, 천천히 스며드는 여행.
풍경도 찍지만 그 길위에 사람을 만나는 여행.
여행길 위에 이야기를 모으고, 강도 바다도 건너고,
그 안에 마음을 건집니다.
경험을 안내합니다.
南道旅行社
세계를 걷는 가장 깊은 방식
조영인 010-5871-0515
그녀는 웃으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모든 여행의 순간이
그녀의 활짝벌린 팔처럼 그렇게 밝게 반짝이고 있었다.
대단한 못난이 그래서 더욱 멋지다.
그녀의 세계가 지금도 멋지게 여행 중이라서
또 누군가의 못난이 목격담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
#김판삼작가#못난이미술관#못가#곧미녀
그녀는 예쁜 전화기에게도 인사를 했다.
“안녕, 오래된 친구야. 네 종소리는 참 따뜻하네.”
그리고 세계를 돌고 돌아
마침내 다시 돌아온 오늘,
빨간 머그잔 속 커다란 커피를 마시며 말했다.
“이따시만큼 큰 커피야.
이걸 다 마시면, 내 배가… 아마 조금 ..더 커지겠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