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을 위한 투쟁이 결여된 삶을 그리지 않는다. 폭력 없는 관철은 외어에 불과하고 이유 모를 다정에 구역을 느끼는 족속이니까, 우리는. 따스한 수벽 아닌 쇠붙이가 기부를 가를 때 비로소 안도하는 성정을 공유하니 완연한 타자일 수 없다는 거다. 계류 중인 말이 핏물과 함께 솟구친다.
십전 여상하고 당주 받을 날만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이구만 뭣도 모르고 혓바닥 놀리는 니를 우짤까. 술식은 제 어미 복중에 두고 난 놈이 귀추 논하는 꼴이 쫌 앵꼬바야제. 내두르는 법만 알고 가만 두는 법을 몰라가 이 사달이라믄 말이다, 고마 잘라삐도 되지 않나.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