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뽑은 21세기 영화 티어리스트
1. 화양연화 (왕가위 / 2000)
배우자들의 불륜을 알게 된 두 남녀가 건너지 못할 선 앞에서 마음을 억누르는 이야기
2. 히든 (미카엘 하네케 / 2006)
정체불명 감시 비디오가 배달되며 지식인 부부가 외면해온 과거의 죄의식과 위선이 드러남
3. 마스터 (폴 토마스 앤더슨 / 2012)
전쟁 트라우마 참전 용사가 신흥 종교 교주를 만나 맹목적 신념과 지배의 관계에 빠짐
4. 러시아 방주 (알렉산더 소쿠로프 / 2002)
원테이크로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거닐며 러시아 300년 역사를 가로지르는 판타지
5. 하나 그리고 둘 (에드워드 양 / 2000)
타이베이 한 가족 각자의 삶을 통해 사랑·외로움·삶·죽음의 순환을 조명
6. 인사이드 르윈 (코엔 형제 / 2013)
차가운 뉴욕 겨울, 기타 하나 든 무명 가수가 지인들 소파를 전전하며 막막한 현실을 견딤
7. 보이후드 (리처드 링클레이터 / 2014)
실제 12년의 세월을 통과하며 한 소년이 청년으로 자라나는 이야기
8. 아들 (다르덴 형제 / 2002)
자기 아들을 죽인 가해 소년을 직업훈련생으로 거둔 목수의 분노와 용서
9. 라자레스쿠씨의 죽음 (크리스티 푸이유 / 2005)
쓰러진 노인이 밤새 병원마다 거부당하며 홀로 의식을 잃어가는 이야기
10. 토리노의 말 (벨라 타르 / 2011)
황량한 농가에서 말 한 마리와 사는 부녀의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세계의 종말을 포착
누누히 말하지만 모든 배우가 잘생기고/예뻐야하는 게 아님
동네 주민 / 평범한 학생 / 평범한 알바생
역할이 지나치게 화려하고 아름다우면 이상하잖아
자기 역할에 맞는 얼굴이 있고
어떻게 생겼든 다 배우를 할 수 있다고 당연히 생각하는데
못생겼는데✌️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가 싫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