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제니에서 시그니처 찹쌀 밀크티인가 하는 것을 주문했다. 펄 대신 찹쌀이 들어 있었다. 디저트로서의 밥에 거부감이 없는 편인데도 이건 뭔가 싶다... 뭔가... (우물) 쌀알이 톡톡 씹히는 게... (우물) 식감이 나쁘지 않으면서도 이게 뭔가 싶고... (우물) 잘 안 나오네...
이런 것들을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글과 책의 역할이 아닌가 싶고.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좀 덜 잘난 척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하면 좋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으로 쓴 글이라 정말로 질문 같은 게 많이 들어오면 좋겠는데, 절대 안 하더라 질문, 하하.
플랫폼P에서 처음 제안받았던 것은 10분 발표였는데 정말 공교롭게도 발표일이 딱 하루 펜타포트 가는 날이어서(쉿 👀) 글을 써서 드리기로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20000자나 쓸 줄은 몰랐고... 그걸로 부족할 줄도 몰랐고... 하여튼 남 보여 주려고 쓴 글이니까 많이들 읽어 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