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하고나면
멍멍이는 날 꼭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데
어느날은 안아달라 보채니까
응근슬쩍 우리 집으로 들어오더라고
꼭 껴안다 느껴지는 딱딱한 것을 애써 무시하는데
자꾸만 비벼오는 그것에
나도 모르게 몽롱해져서
강아지에게 뽀뽀를 조르면
가볍게 붙었다 떨어지는 얼굴을 따라가
나와의 카톡에
하고싶어졌다는 강아지
자위 허락을 구하는 카톡에 전화 걸어
구경하러왔다고, 조금씩 꼬드기니
수줍게 보고싶어요..? 물어와
영상통화로 발기한 꼬리를 비추더니
아이패드에 내 몸사진을 켜서
야동삼아 감상하다 사진 위로 몇번이나 정액을 떨어뜨리곤
야하고 예쁘다고 고백하는 강아지
섭들은 돔의 가학에 익숙해지는건 위험하다고 봐
무조건적으로 돔에게 맡겨서는 안돼
본인 한계를 넘어선지도,
어디 하나 망가진지도 모르고
오로지 기쁘게 하겠단 이유로
받아내는 거 옳지 않다고 봐
본인도 모르게 한계를 넘어 어디 하나 망가지면
그동안 돔의 가학은 누가 받아주니?
건방지게 말야
골든을 선호하진 않는다만,
강아지의 수치심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쓰는 건 좋아해
오줌보 가득 채운 상태로 플을 시작해
자극 하나 하나에 쌀 것 같아 안절부절
화장실 가고싶다는 애원에도
계속해서 자극을 주면 질질 세어나오는 오줌에
결국 멘탈 무너져 히죽거리며 싸버렸다는
무방비함을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