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말년에 박근혜를 사면 할 때에 우리는 그 겨울에 왜 거리에 나갔던가를 돌이켜봤었는데 이번엔 내란이었음에도 이렇게나 금방 저들에게 주도권을 내어주고 있다. 왜 사람들은 지난 한겨울 길바닥에서 밤을 지새운거냐. 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으면 그걸 비틀지 못해 안달인거냐고?
만주당 정권의 고질적 무능. 극우(=혹은 개신교)에 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뒷북을 치니 극렬 지지층 외 그 누구의 지지도 딱히 못 얻음. 얻지 못할 극우&개신교를 의식하느라 그들에게 이를 가는 시민들에게도 어필을 못한다. 이제 또 '그래서 쟤들이 되게 둘 거야?!' 나올 순서인가.
지금 올림픽공원 집회(이걸 이제 집회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음) 상태가 누가 통제하는 게 불가능 할 정도의 혼란과 폭주로 치닫고 있는데 나는 이제 장동혁에게서 트럼프가 보일 지경임. 당장의 정치적 위기를 피하기 위해 위험한 '승부수'에 올랐으나 고삐를 잡지 못하자 사태는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