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 친하니까 이 정도는…!
- 응, 그치. 친하니까…
붉게 달아오른 얼굴��� 혚은 봤지만, 그저 이러고 넘기는 게 전부였음
그러고 혚은 이걸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거임. 후회든, 뭐든
얼마나 잊지 못 했냐면, 연하 결혼식 축의금 봉투에 자기 이름 석자를 적을 때까지 이 기억을 떠올릴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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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반, 진심 반으로 자기 볼을 검지로 툭 툭 치자 쾌는 그 모습을 멀뚱멀뚱 쳐다보겠지
괜히 민망한 혚은 ㅋㅋ 좀 과했나 싶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려던 찰나, 도톰한 입술이 쪽-하는 소리를 내고 떨어짐ㅎ
���이 아무 소리도 못 하고 벙찌니까ㅋㅋ 쾌도 귀가 새빨개진 채로 얼버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