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아웃 각본집>에 실린 타나나리브 듀의 글인데, 소수자/약자가 공포영화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이 바로 이런 것 아닌가 한다.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놓은 크리처에게 갑자기 감정이입을 하게 되기도 하고, 살육당하는 백인 미남미녀를 보며 후련함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이건 복잡할 수밖에 없는.
"우리 모녀는 공포영화를 보면서 어떤 때에는 괴물과 싸우는 백인 배우에 공감하고, 어떤 때에는 사회에서 기피되고 사냥당하는 괴물에게 공감했다. 어느 쪽이든 공포영화를 보는 것은 어머니가 인종차별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이었으며, 어머니는 그런 공포영화 사랑을 내게 물려주었다."
겟 아웃 각본집
조던 필(지은이), 박수민(옮긴이), 모던아카이브, 2024
주요 장면에 대한 조던 필 감독의 자세한 해설 주석 89개와 190장이 넘는 스틸 사진, 아쉽게 삭제한 장면 및 충격적 대체 결말을 수록했다. 한국어판 서문은 박찬욱 감독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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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던아카이브 출판사입니다.
오늘 7.8일 월요일 오후 5시! 세 편의 독창적인 영화로 전 세계 영화팬, 특히 한국팬을 사로잡은 조던 필 감독이 10년에 걸쳐 구상한 영화 <겟 아웃>의 각본집 북펀딩이 오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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