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젠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나 진짜 담담하게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상처를 쥐어뜯는 것 같아 조금 아파. 그래도 오늘만큼은 이 계정에다 써야 할 것 같아서. 항상 고마웠고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해. 내가 널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잘 가 빈아.
안녕 빈아? 생각보다 이 계정에 들어오는 게 많이 힘들더라. 여기에 고인 기억이 너무 많네. 벌써 49일이 지났어. 진짜 실감 안 난다. 나 그래도 계속 너 좋아했다? 여기다가 더 많이많이 표현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해. 너를 만나고 시간이 흘러 나는 이제 아이보다는 어른에 더 가까운 나이가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