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 1학년 어느날 알림장 준비물이 ‘산가지’였음. 山가지인 줄 알고 엄마랑 집 바로 옆 공원 가서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워갔는데
다음날 산수시간에 쌤이 산가지 꺼내라고 하니까 애들이 다 이걸 꺼내는 거임…… 진짜 식은땀 나고 나 범생이었는데 첨으로 준비물 안 가져왔다고 하고 울음ㅠㅠ
갑자기 그 생각이 남
초2? 3? 때쯤
가족에 대해 써오라는 숙제를 받음
내용에 대해 정확한 설명이 없었고
김미룸은 무슨 본관 몇 대손 이런거랑 족보마냥 집안 가계도를 써서 가져감
쌤이 발표를 시켰는데 애들은 다 다정한 아빠랑 어쩌고 이런 얘기 써온 거임
그때 진심으로 식은땀이 났음
출근시간 강남역에서 문 열리면 문에서 먼 뒤에서부터 밀어서 다들 밀리고 있는 건데 지 몸에 살짝 닿았다고 지 뒷사람한테 도끼눈을 쳐뜨고 몸서리치면서 아밀지마세요옼!!! 하는 애들은 글케 대중교통 스트레스 발사할 거면 자차를 타든 택시를 쳐타든 했음 좋겠음 기분 더러워 진짜 밀어버리고 싶음
가끔 퇴사인사메일을 전사에 보내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분들 특인지 내용이 다 길티함ㅠㅠ
모르는 분인데
“정년퇴직 관상이었는데, 의외지요? ^^”
“저 뒤끝 깁니다. ㅋㅋㅋ” 뭐.. 어쩌라구요..
“저의 퇴사에 이런저런 소문이 있다고 들었는데”
흐미… 님의 높은 자의식 응원합니다
자신은 기성세대 남자들에게 판타지를 팔아서 부를 축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경호 받으며 지낼수 있지만 그 판타지 때문에 피해 입는 아무 보호 장치 없는 어린 여자들은 어떻게 책임질건데? 그렇게 쌓은 부와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기득권 남성권력에게 판타지를 팔고 팔고 하다보니
파트장 셋 각자 이름 따서 송지효 모임
요새 일이 넘 힘드니까 더 뭉치게 되고 지난주에 셋이 소주 오지게 달리다가 가까운 일본이라도 여행 한번 가자(어느 선 이상 친해지면 꼭 나오는 말 ㅋㅋㅋㅋ) 했는데
어젯밤 꿈에, 셋이 공항 갔다가 내가 여권 안 가지고 간 ㅠㅠㅠ한 번도 그런 적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