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포리어스-키레네가 윤회하는 이유
개척자는 앰포리어스에 오자마자 니카도르의 창을 맞고 죽어버렸습니다
그때 후리의 시선 덕분에 기억의 형태로 살아있게 되고
그 후에 카스토리스의 힘으로 온전히 생명을 얻게 됩니다
또한 키레네가 후리의 시선을 받은 것을 계기로
파이논이 영겁회귀를 하며 개척자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 밖에도 앰포리어스에는 후리의 영향이 굉장히 중요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이언툼을 쓰러트리고 난 후
사실 후리는 아직 탄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그럼 개척자를 살리고 키레네에게 예언을 준 후리는 누구인가?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도움을 받은 '결과'는 있는데
도움의 '원인'이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키레네는 두가지 선택을 할수있습니다
첫번째 선택,키레네가 과거로 가서 후리의 역할을 한다면 확실하게 개척자를 살리고 끝에는 아이언툼을 쓰러트리는 지금의 결과를 확정 지을수있습니다 대신 이 시점에 과거로 돌아가는 선택을 반복해서 과거에 갇히게 됩니다
두번째,앰포리어스의 후리가 누군지 알수 없고 후리의 빈자리를 그냥 두고 은하열차와 함께 갑니다
대신 최악의 경우에는 후리의 빈자리 때문에
개척자는 앰포리어스에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죽고
아이엄툼이 탄생하는 미래가 되며
개척자와 함께한 황금의 후예들의 이야기는 사라집니다
키레네는 과거로 돌아가 후리가 되어
비어 있는 원인을 채움으로써
영웅들의 이야기를 지켜냅니다
"결말 후의 내일에는 네 미래가 없을 수도 있어"
"내일이 없는 그런 미래는
영웅들이 짊어진 삼천만 번의 책임에 비하면
기다리는 것일뿐, 소소한 대가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