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투어에 함께하는 댄서(라벨 스미스)가 투어 일정에 고향이 빠진 걸 아쉬워하는 걸 보고 그걸 기억했다가 다시 투어 일정에 넣어주고 가족 표 52장까지 챙겨준 거 너무 다정해서 좀 눈물남…
❓
마이클이 당신에게 해줬던 일 가운데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특별한 기억이 있나요?
🕺
《Bad Tour》의 첫 번째 일정표를 받았던 게 기억나요.
제가 태어난 곳이 켄터키주 루이빌인데 일정표에 루이빌이 들어 있었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와, 이거 정말 좋겠다. 가족들이 공연을 볼 수 있겠네.’
어차피 다른 지역이라도 가족들은 보러 왔겠지만 모든 가족이 있는 루이빌에서 공연한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몇 주 뒤 새로운 일정표를 받았는데 루이빌이 빠져 있었습니다.
제가 날짜들을 하나씩 넘겨보는 동안 마이클이 제 표정을 보고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아…’ 하고 소리를 냈죠.
그러자 마이클이 물었습니다. ‘왜요?’ 제가 말했어요.
‘켄터키주 루이빌이 이제 일정에 없네요.’
그런데 며칠 뒤 다시 일정표를 받았더니 루이빌이 돌아와 있었어요.
일정이 또 수정돼서 루이빌 공연이 다시 들어간 겁니다.
저는 생각했죠.
‘이건 분명 마이클이 한 거야.’ 그리고
‘어떻게 이런 걸 해주지?’ 싶었어요.
결국 저희가 켄터키주 루이빌에 도착했을 때 마이클은 제 가족 모두를 위해 표를 52장이나 줬습니다.
원래 제가 돈을 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마이클이 못 내게 했습니다.
제 가족 모두가 《Bad Tour》에서 자신과 함께 공연하는 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마이클이 개인적으로 꼭 챙겨주고 싶어 했어요.
❓
이런 이야기는 정말 들어본 적이 없네요. 굉장한 이야기예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예요.
대스타가 그저 한 명의 댄서를 위해 그런 일을 해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잖아요.
무대 뒤에서 제가 마이클에게 이런 말을 하곤 했어요.
‘와, 여기 뒤에서도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외치는 게 다 들리네요. 세상에, 사람들이 정말 당신을 사랑해요!’
그러면 마이클은 항상 말했어요.
‘아니에요, 라벨. 우리를 사랑하는 거예요.’
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생각했어요.
굳이 저런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런데 마이클은 자신이 느끼는 그대로 말했던 거죠.
그래서 늘 ‘정말 다정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모든 환호를 자기 혼자 받아도 됐어요.
그런데 늘
‘사람들은 우리를 보러 온 거예요. 우리에게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라고 말했죠.
저는 그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
사람들이 그런 기억들을 오래 간직했으면 좋겠어요.
마이클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친절한 일들을 우리에게 정말 많이 해줬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이었어요.
전에 한 번 만났던 제 어머니에게도 늘 안부를 전했어요.
‘어머니께 제 안부 전해주세요.’
‘가족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이런 사소한 말들이요.
제 할머니를 위해 좋은 사진 한 장에 직접 사인도 해줬어요.
그런 작은 일들이었습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됐어요.
하지만 마이클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
저도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공통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있어요.
마이클이 그들을 얼마나 아껴줬는지도 그렇지만 실제로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줬고 굳이 나서서까지 챙겨줬다는 이야기예요.
🕺
네. 그게 바로 마이클이었어요.
누군가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한지 괜찮은지를 확인하고 싶어 했어요.
저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이클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는 모습을 직접 정말 많이 봤습니다.
모두가 괜찮은지 꼭 확인했고 사람들의 상태를 진심으로 살폈어요.
그냥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마음이 정말 좋은 곳에서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어머니께 꼭 제 안부 전해주세요.’
정말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이었어요.
자기 투어에 함께하는 댄서(라벨 스미스)가 투어 일정에 고향이 빠진 걸 아쉬워하는 걸 보고 그걸 기억했다가 다시 투어 일정에 넣어주고 가족 표 52장까지 챙겨준 거 너무 다정해서 좀 눈물남…
❓
마이클이 당신에게 해줬던 일 가운데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특별한 기억이 있나요?
🕺
《Bad Tour》의 첫 번째 일정표를 받았던 게 기억나요.
제가 태어난 곳이 켄터키주 루이빌인데 일정표에 루이빌이 들어 있었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와, 이거 정말 좋겠다. 가족들이 공연을 볼 수 있겠네.’
어차피 다른 지역이라도 가족들은 보러 왔겠지만 모든 가족이 있는 루이빌에서 공연한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몇 주 뒤 새로운 일정표를 받았는데 루이빌이 빠져 있었습니다.
제가 날짜들을 하나씩 넘겨보는 동안 마이클이 제 표정을 보고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아…’ 하고 소리를 냈죠.
그러자 마이클이 물었습니다. ‘왜요?’ 제가 말했어요.
‘켄터키주 루이빌이 이제 일정에 없네요.’
그런데 며칠 뒤 다시 일정표를 받았더니 루이빌이 돌아와 있었어요.
일정이 또 수정돼서 루이빌 공연이 다시 들어간 겁니다.
저는 생각했죠.
‘이건 분명 마이클이 한 거야.’ 그리고
‘어떻게 이런 걸 해주지?’ 싶었어요.
결국 저희가 켄터키주 루이빌에 도착했을 때 마이클은 제 가족 모두를 위해 표를 52장이나 줬습니다.
원래 제가 돈을 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마이클이 못 내게 했습니다.
제 가족 모두가 《Bad Tour》에서 자신과 함께 공연하는 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마이클이 개인적으로 꼭 챙겨주고 싶어 했어요.
❓
이런 이야기는 정말 들어본 적이 없네요. 굉장한 이야기예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예요.
대스타가 그저 한 명의 댄서를 위해 그런 일을 해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잖아요.
무대 뒤에서 제가 마이클에게 이런 말을 하곤 했어요.
‘와, 여기 뒤에서도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외치는 게 다 들리네요. 세상에, 사람들이 정말 당신을 사랑해요!’
그러면 마이클은 항상 말했어요.
‘아니에요, 라벨. 우리를 사랑하는 거예요.’
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생각했어요.
굳이 저런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런데 마이클은 자신이 느끼는 그대로 말했던 거죠.
그래서 늘 ‘정말 다정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모든 환호를 자기 혼자 받아도 됐어요.
그런데 늘
‘사람들은 우리를 보러 온 거예요. 우리에게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라고 말했죠.
저는 그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
사람들이 그런 기억들을 오래 간직했으면 좋겠어요.
마이클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친절한 일들을 우리에게 정말 많이 해줬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이었어요.
전에 한 번 만났던 제 어머니에게도 늘 안부를 전했어요.
‘어머니께 제 안부 전해주세요.’
‘가족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이런 사소한 말들이요.
제 할머니를 위해 좋은 사진 한 장에 직접 사인도 해줬어요.
그런 작은 일들이었습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됐어요.
하지만 마이클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
저도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공통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있어요.
마이클이 그들을 얼마나 아껴줬는지도 그렇지만 실제로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줬고 굳이 나서서까지 챙겨줬다는 이야기예요.
🕺
네. 그게 바로 마이클이었어요.
누군가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한지 괜찮은지를 확인하고 싶어 했어요.
저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이클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는 모습을 직접 정말 많이 봤습니다.
모두가 괜찮은지 꼭 확인했고 사람들의 상태를 진심으로 살폈어요.
그냥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마음이 정말 좋은 곳에서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어머니께 꼭 제 안부 전해주세요.’
정말 다정하고 세심한 사람이었어요.
원래 《Moonwalker》에서 마이클은 한 카바레 클럽의 주방 직원으로 설정되어있었음.
클럽의 주인인 '애니'는 그곳에서 공연도 하는 인 물이었고,
애니는 주방에서 일하는 마이클이 언젠간 스타가 되고 싶어 한다는 꿈을 알고 있었고 그 꿈을 응원해주고 있는 설정이었음.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경찰이 애니의 클럽에 들이닥치면서 마이클을 찾기 시작했고 그 꿈은 잠시 멈추게 됨.
그 과정에서 애니는 쓰러지고,
거기서 ‘애니, 괜찮아?’ 라는 대사가 나옴.
마이클은 클럽 밖으로 빠져나오지만 곧 경찰들에게 포위됨.
경찰이 총을 쏘기 시작하고 클럽 입구를 부수는 사이에 마이클은 달아나고 추격전이 시작되는 스토리였음....
전국 수배 전단지에 마이클의 얼굴이 실리게 되고......
마이클은 결국 경찰에게 발각되고 경찰이 발포하는 순간 갑자기 경찰 서장이 마이클을 산 채로 체포하라고 명령함.
감옥에 갇힌 마이클은 철장 밖을 바라보며 어떻게 탈출할지를 고민하다가 비둘기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마이클은 마법의 힘을 이용해 자신도 비둘기로 변한 뒤 철장 사이를 빠져나가 창문 밖으로 날아가 자유를 얻게 됨.
나무 위에 내려앉은 마이클은 다시 아래로 내려오고
이젠 자동차로 변신해서 현장을 빠져나가고 나중엔 전투기로 변신하는 스토리......였음
초안 보니깐
은빛 땀이 모공에서 흘러나온다. 은빛 땀은 수은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걸로 변신 시작되는 그런거였나봄)
“이제 우리는 끝없이 몰려든 경찰들을 본다. 경찰들은 또다시 속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이번에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마이클이 직접 써놓은 메모)
안전한 곳을 찾아 도망치던 마이클은 다시 카바레 클럽으로 돌ㄹ아가고 이번에는 나이 든 남자로 변장한 모습으로 돌아가 〈Smooth Criminal〉 공연하고 경찰들도 그런 댄서들을 주시하지만 끝내 마이클을 알아보지 못한 채 마이클은 다시 클럽을 빠져나가는 그런 스토리......... 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봤던 내용인데도 꿈같아서 잊고있다가 올림..
**참고로 《Moonwalker》의 〈Smooth Criminal〉 파트는 마이클 잭슨이 스토리 원안(이 스토리를 모두 혼자 작성한게 아니라는거) 을 맡고 실제 각본은 데이비드 뉴먼이 쓴 것으로 크레딧돼 있음!!!!
마이클이 다른 인터뷰 때도 말했지만 〈Smooth Criminal〉는 원래 거의 서부극으로 갈 뻔했지만 마지막에 생각을 바꿔서 1940년대 시카고 느와르 컨셉으로 변경했다고
원래 《Moonwalker》에서 마이클은 한 카바레 클럽의 주방 직원으로 설정되어있었음.
클럽의 주인인 '애니'는 그곳에서 공연도 하는 인 물이었고,
애니는 주방에서 일하는 마이클이 언젠간 스타가 되고 싶어 한다는 꿈을 알고 있었고 그 꿈을 응원해주고 있는 설정이었음.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경찰이 애니의 클럽에 들이닥치면서 마이클을 찾기 시작했고 그 꿈은 잠시 멈추게 됨.
그 과정에서 애니는 쓰러지고,
거기서 ‘애니, 괜찮아?’ 라는 대사가 나옴.
마이클은 클럽 밖으로 빠져나오지만 곧 경찰들에게 포위됨.
경찰이 총을 쏘기 시작하고 클럽 입구를 부수는 사이에 마이클은 달아나고 추격전이 시작되는 스토리였음....
전국 수배 전단지에 마이클의 얼굴이 실리게 되고......
마이클은 결국 경찰에게 발각되고 경찰이 발포하는 순간 갑자기 경찰 서장이 마이클을 산 채로 체포하라고 명령함.
감옥에 갇힌 마이클은 철장 밖을 바라보며 어떻게 탈출할지를 고민하다가 비둘기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마이클은 마법의 힘을 이용해 자신도 비둘기로 변한 뒤 철장 사이를 빠져나가 창문 밖으로 날아가 자유를 얻게 됨.
나무 위에 내려앉은 마이클은 다시 아래로 내려오고
이젠 자동차로 변신해서 현장을 빠져나가고 나중엔 전투기로 변신하는 스토리......였음
초안 보니깐
은빛 땀이 모공에서 흘러나온다. 은빛 땀은 수은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걸로 변신 시작되는 그런거였나봄)
“이제 우리는 끝없이 몰려든 경찰들을 본다. 경찰들은 또다시 속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이번에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마이클이 직접 써놓은 메모)
안전한 곳을 찾아 도망치던 마이클은 다시 카바레 클럽으로 돌ㄹ아가고 이번에는 나이 든 남자로 변장한 모습으로 돌아가 〈Smooth Criminal〉 공연하고 경찰들도 그런 댄서들을 주시하지만 끝내 마이클을 알아보지 못한 채 마이클은 다시 클럽을 빠져나가는 그런 스토리......... 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봤던 내용인데도 꿈같아서 잊고있다가 올림..
**참고로 《Moonwalker》의 〈Smooth Criminal〉 파트는 마이클 잭슨이 스토리 원안(이 스토리를 모두 혼자 작성한게 아니라는거) 을 맡고 실제 각본은 데이비드 뉴먼이 쓴 것으로 크레딧돼 있음!!!!
마이클이 다른 인터뷰 때도 말했지만 〈Smooth Criminal〉는 원래 거의 서부극으로 갈 뻔했지만 마지막에 생각을 바꿔서 1940년대 시카고 느와르 컨셉으로 변경했다고
네버랜드의 자연은 그 자체로 하나의 창조적이고 치유적인 힘을 지니고 있었다. 맑은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고, 산책을 하며, 산과 완만한 언덕을 뒤덮고 있는 수백 그루의 오래된 참나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평온을 찾을 수 있었다.
밤이 되면 수천 개의 별이 하늘을 가득 수놓았고, 그곳에서는 은하수까지도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마이클은 네버랜드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내게 아주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곤 했다.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던 때부터 그는 이미 머릿속에 이곳의 모습을 아주 구체적으로 그려놓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생각한 네버랜드는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있는 어린아이를 다시 끄집어낼 수 있는 곳, 마음껏 웃고 치유받을 수 있는 곳, 그리고 천국과도 가까운 곳이었다.
실제로 그곳은 신성하고 영적인 장소였다.
-
😔😞,,,,,
마이클은 가끔 골프 카트나 SUV를 타고 멀찍이 떨어진 곳에 앉아 있거나, 극장 한쪽 모퉁이 뒤에 숨어서 놀이기구가 설치되는 모습을 지켜보곤 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우스웠는지 모른다. 우리 모두 마이클이 거기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정작 마이클은 평소처럼 새빨간 셔츠를 입은 채 우리가 자신을 못 보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가끔 나는 그에게 슬쩍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일하는 사람들 눈을 피해 숨어 있는게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다는 걸 마이클에게 알려주려는 뜻에서였다.
너무 귀여워
마이클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사인을 하기 시작했고, 연예인으로 활동한 50여 년의 세월 동안 성장하면서 그의 사인도 여러 차례 달라졌다.
오늘날 수집가들과 팬들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 곳곳을 뒤지며 좋은 가격에 마이클의 사인을 구하려고 하지만, 이제는 세상을 떠난 유명 인사로서 마이클의 상징성이 워낙 커진 탓에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진품임을 입증하는 확실한 감정서가 함께 제공되는 사인이 아니라면, 가짜일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때 에픽 레코드의 홍보 담당자였던 수잔 본드는 마이클에게 왜 그렇게 많은 사인을 일일이 해줘야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제가 마이클에 대해 가장 강하게 기억하는 건, 마이클이 팬들을 정말 사랑했다는 거예요. 제가 마이클에게 ‘정말 이 사인을 전부 다 해줘야 해요?’라고 물으면, 마이클은 그래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앤디 워홀은 그냥 AW라고만 사인하잖아요. 마이클도 MJ라고만 하면 안 돼요?’라고 했죠.
그랬더니 마이클이 ‘안 돼요. 이 사람들은 제 팬들이잖아요. 바로 이 사람들이 저를 만들어준 사람들이에요’라고 했어요.
그 사람은 제가 지금껏 만난 그 누구보다도 팬들을 사랑했어요.”
👵🏾📖
마이클의 춤 역시 남달랐다. 그때쯤 마이클은 어린 제임스 브라운을 보는 듯한 발놀림을 익히고 있었다. TV에서 ‘소울 브라더 넘버 원’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회전이나 트위스트 동작을 선보이면, 마이클은 그것을 유심히 지켜본 뒤 거실에서 똑같이 완벽하게 따라 했다.
1965년 잭슨 파이브가 게리의 각종 재능 경연대회에 나가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마이클이 형제들의 공연 안무까지 짜고 있었다. 리허설을 하다가 형제 중 한 명이 이렇게 말하곤 했다.
“〈My Girl〉의 이 부분에는 어떤 동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러면 마이클이 끼어들었다.
“좋아, 이렇게 해보자.”
그리고 마이클은 동작을 직접 보여주었다. 너무나 신선하고 멋진 동작이라, 아직도 마이클보다 키가 훨씬 큰 형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마이클, 너는 아직 어린애잖아. 그런데 네가 우리한테 지시를 하고 있구나!
나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마이클은 꿈을 꾸는 일에도 앞장섰다.
어느 날 마이클은 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에게 말했다.
“언젠가는 성에서 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