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참으로 근면하고 부지런한 집단이 등장했다. "미루지 않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단숨에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핵심 상임위원장 자리를 싹쓸이 하겠단다. 야당과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거추장스러운 관례 따위는 '의석수'라는 숫자의 몽둥이로 가볍게 때려 부수었다. 권위주의 시절 거수기 노릇을 하던 통법부(通法府)의 망령이, 2026년 이재명 치하에서 가장 세련된 다수결의 외피를 쓰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과거 의회 정치의 뼈대를 건조하게 복기해 보자. 법사위는 모든 법안이 본회의로 가기 전 거쳐야 하는 최후의 브레이크다. 입법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의장을 배출한 제1당이 법사위원장만큼은 제2당에 양보하는 룰. 이 묵계가 확립된 것은 2004년 17대 국회였다.
더욱 뼈아픈 역사의 아이러니는 그다음이다. 좌파 진영이 그토록 수구 적폐라며 혐오하던 '한나라당(새누리당)'이 18대, 19대 국회에서 압도적인 과반을 쥔 거대 여당으로 군림했을 때, 그들은 힘으로 의회를 독식하지 않았다. 보수 여당은 이 관례를 존중해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에게 흔쾌히 법사위원장 자리나 국회의장 자리를 번갈아 내어주었다. 정치적 앙숙일지언정, 의회 민주주의의 최소한의 염치와 길항 작용만큼은 남겨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과거 그 룰의 가장 큰 수혜자였던 더불어민주당은 어떤가. 완장을 차고 거대 여당이 되자마자, 자신들이 적폐라 부르던 보수 여당조차 지켰던 이 묵계를 야만적인 독식으로 찢어버렸다.
그들이 이 최소한의 브레이크마저 제 손으로 뽑아 던진 이유는 투명하다.
자신들이 낸 법안은 일사천리로 통과시키고, 이재명의 사법적 방어막을 치거나 반대 진영을 옥죌 법안들은 마음껏 주무르겠다는 노골적인 선전포고다. 그들은 이것을 '일하는 국회'라 포장한다. 권력을 감시해야 할 입법부가 오직 1인의 안위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사설 로펌으로 전락한 풍경을 제 아무리 포장해봐야 남루할 뿐이다.
소수의 목소리를 짓밟고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절대 악이라며 광장에서 돌을 던지던 자들이다. 그런데 권력을 쥐자마자 절차적 정당성은 숫자의 힘으로 찍어 누르고, 합의의 미학은 발목잡기로 매도한다. 내가 하는 독식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성전(聖殿)이고, 남이 하는 통제는 민주주의 압살이라는 이 빈곤한 이중잣대.
이재명과 그 맹목적인 거수기들에게 분명히 일러둔다. 훗날 시간의 추가 기울어 정권이 바뀌고 권력의 자리가 교체되는 날이 오더라도, 부디 거리로 기어 나와 '독재'나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단어를 입 밖에 꺼내는 부끄러운 짓거리는 벌이지 않기를 바란다.
견제와 균형을 조롱하고 다수결의 폭력을 합리화하며 이 완벽한 억압의 시스템을 완성한 것은 다름 아닌 당신들 자신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의회 민주주의의 목을 벤 자들이 훗날 독재의 피해자 행세를 할 뻔뻔한 자격은 이 땅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룰을 부순 자는, 결국 자신이 부숴버린 룰이 사라진 바로 그 폐허 위에서 가장 먼저 심판받게 되는 법이다.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몰수패를 안기고, 팀을 해체하여 야구계에서 영구 퇴출해야 한다."
최근 전국고교야구대회 더그아웃에서 벌어진 논란을 두고, 온라인 광장에 울려 퍼지는 좌파 진영의 핏발 선 구호다. 배재고 벤치 선수들이 상대 팀인 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며 부적절하게 조롱했다는 이유에서다.
불현듯 든 생각은 '또 건수 하나 잡았네'뿐이다.
물론 아무리 치기 어린 학생들의 응원이라 해도, 선을 넘은 언사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스포츠맨십을 훼손하고 규정을 어겼다면 주최 측 룰이나 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하면 될 일이다. 근대 법치주의가 작동하는 상식적인 사회라면 응당 그래야 한다.
그런데 이들은 징계의 단계를 가볍게 건너뛰고, 곧바로 가장 잔혹한 형태의 '사회적 사형 선고'를 윽박지른다. 그라운드에서 뛰던 선수들도 아니고 더그아웃에서 목소리를 높이던 철없는 10대들이다. 그런데도 연좌제의 몽둥이를 휘두르며, 평생 야구만 바라보고 살아온 소년들의 밥줄을 통째로 끊어버리자며 인민재판의 단두대를 세운다.
이 서늘하고 잔인한 마녀사냥을 지켜보며, 이 나라 공론장을 장악한 좌파 카르텔의 역겨운 이중잣대를 건조하게 소환한다.
고등학생들의 무지한 응원 구호에는 인생을 망가뜨리겠다며 거품을 무는 자들이, 정작 자기 진영에서 쏟아지는 끔찍한 진짜 망언 앞에서는 어땠는가.
최욱의 땡크 발언과 함께, 이재명은 과거 유세장 마이크를 잡고 광주 시민들을 향해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 거 봤지"라며 5.18의 비극을 천박하게 희화화했다. 하지만 그들은 주군의 잔혹하고 엽기적인 입놀림 앞에서는 아무도 정계 퇴출을 요구하지 않았다.
내 편의 '탱크'와 '몽둥이'는 침묵으로 비호하면서, 만만한 야구 소년들의 무지한 응원은 국가적 대역죄로 둔갑시켜 인생을 끝장내려 든다. 이들에게 도덕과 역사의식이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가 아니다. 오직 만만한 먹잇감을 짓밟고 권력의 우위를 확인하며 쾌감을 느끼는, 참으로 얄팍하고 비열한 '사상 검증의 오락'일 뿐이다.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도대체 언제부터 이 나라의 유일한 심판관이 되었는가. 법과 규정이 버젓이 존재함에도, 심기를 거슬렀다는 이유 하나로 10대들의 삶마저 파괴하려 드는 끔찍한 오만.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법치를 짓밟고 군중의 맹목적인 감정이 헌법 위에 군림하는 완벽한 파시즘이다.
어린 학생들의 철없는 입술을 핑계 삼아 자신들의 잔혹한 권력을 과시하는 저 붉은 홍위병들의 광기.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하필 그 타이밍 그 곳에 화재>
옹진에 신재생 중국산 풍력 조져야지
어머 마침 옹진 화력발전소에 불도 났네
중국산 풍력 존나 들여와야지
어머 태안도 풍력 조질건데 태안화력도 불났네
쿠팡 새벽배송 조질땐 냉장창고 불
요즘 또 2차로 양계장 축사 불 타던데
이런 화재 시리즈물 제작사 어디냐
외국인 다 팔고 나가라고 데텅량이 나서서 부채질을 하는데 오죽하겠어?
나라가 쳐망해도 호남에 돈 뿌려서 전당대회를 이겨서 지 재판을 삭제해버리곘다는 범죄자의 표독함 봐라ㅋㅋㅋㅋㅋ
[속보] 외국인 7.7조 ‘매도 폭탄’… 원달러 환율, 또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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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팔새끼들 진짜 겁대가리가 없어?
이재명이나 김용범 같은 새끼들이 SNS에서 주둥아리 잘못 놀려서 날려먹은 시총이 얼만데 그런 새끼들 아가리나 단속하라니깐 애먼 국민들에게 정부 비난 하지말라고 지랄지랄...
공무원들 배때지에는 고소장 안들어가는줄 아냐?
한번 해 봐 이 새끼야...!!!!
직권남용에 법왜곡죄로 모조리 전과자 만들어 줄라니까 !!!
@muzlandju@wookie5683 '물 없는 모래사막에 공장을 짓겠다는 정치적 몽상이 한계에 부딪히자, 결국 만만한 시민들의 수도꼭지를 쥐어짜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 정도면 정치가 산업을 견인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 과학을 조롱하고 인질로 잡고 있다고 보아야 마땅하다.'
@muzlandju 초정밀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물 하마나 고차원 기술 등은 모른다.
왜 하필 부정선거와 관련 7.4톤 어마어마한 투표관련 종이 증거 인멸로 청년들 들끓은 시점에 기업의 연구나 발전 자율성 배제 광주에 정치 권력으로 밀어부치기식
꼼수에 더 전율이다!
광주는 정치 상황이 복잡할 때 꼭 전면?
@muzlandju '국민주권정부'라 하더니 국민 의견은 개무시 뭐 던 제 마음대로 결정을 하네요
저 者는 전력이나 물 부족 같은 건 신경 안쓰는 듯,
일단 전라도에 반도체공장 설치로 호남 90% 이상의 지지율을 등에업고 본인 무죄 만들기 목적으로
기업이야 망하던 말던 자기 발등에 불 먼저 끄겠다는 심산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