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탁
조소 금 미술 학원 다닐 시절에 탁이가 항상 학원 앞에서 기다려줬을 듯
걔 학원 끝나는 시간 9시 30분 전까지 꼭 도착할 듯. 지 동네도 아니면서..
금성제도 걔 보는 걸로 버티면서 학원 갈 것 같고 그럼
학원 나오자마자 보이는 익숙한 둥근 머리통 헤집으면 고현탁이 금성제 쳐다보겠지
성탁... 고현탁 조별과제 때문에 밤 늦게 자취방 들어왔는데 과제하다 잠든건지, 책상에 엎어져 있는 금성제. 야, 금성제. 자냐? 슬금슬금 다가가 한 손으로 책상 짚고 허리 숙이는데... 금성제랑 눈 딱 마주침. 와, 씨발. 깜짝이야!! 화들짝 놀라면서 허리 확 피자, 고현탁 손 겹쳐 잡는 금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