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사람, 모르는 사람,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 나만 아는 사람. 관계없이 마음이 아픈 사람은 모조리 다 걱정되어 어쩔 줄을 모르겠다. 순식간에 상상 이상으로 그 사람에게 동화되어버린다. 바닥까지 가라 앉아본 사람들은 이 지나친 오지랖이 무언지 알 것이다. 다들 아프지마세요
요 며칠 거래금액 큰 업체 컨택건 때문에 스트레스 때문에 앓기도, 밥을 하루종일 굶어도 어디서 힘이 나오는지 배고프지도 않은 채로 보냈는데. 그 스트레스 중 하나였던 공사측 소장이니 영업대리니 하는 사람들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고 깨달았다. 아 이사람들도 그저 똑같은 사람이구나
‘전업주부 아빠’는 루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 미국은 14%, 일본도 15%인데 한국은 76%. 여성과 남성을 함께 옥죄는 구조의 기둥이자, 일하는 여성과 돌보는 남성 모두를 위해 반드시 해체해야 할 문화적 규범. 돌봄을 낮잡아 보는 사회에서 저출산이란 어쩌면 필연적인 귀결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