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검찰개혁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온 사람입니다. 검찰청법 폐지, 공소청 설치, 중수청 신설을 하는 과정에서 어느 조항 하나가 어떻게 바뀌면 개혁이 무너지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렵습니다. 온 국민의 시선이 전당대회로 쏠려 있는 이 기간, 검찰개혁이 조용히 다시 역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사·기소 분리는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지난 세월 민주진보 시민들이 피땀으로 염원해 온 원칙이자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온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국민과 약속한 이 원칙이 마지막 문턱에서 단 한 발이라도 물러선다면 검찰개혁은 또다시 미완으로 남을 것이고, 더 심각한 일은 개혁을 다시 시도할 기회를 갖기도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퇴행을 결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당에서는 신속하게 검찰개혁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걱정입니다. 당의 검찰개혁 의지가 개혁피로감 호소보다 낮은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한편 지난 공소청, 중수청 설치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던 것으로 미루어 여전히 검찰의 입김이 알게 모르게 개혁을 후퇴시키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한편 저는 지금 자의 반 타의 반 국회 내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졌습니다. 함께 검찰개혁을 외치던 동지들 중 많은 분이 국회에 남아 있지 않게 되었고 제게 주어졌던 권한마저 이제는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간신히 법사위원으로 남겨져 있긴 하나 배제의 연속입니다. 제가 이미 발의한 형사소송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에서는 별도로 TF를 만들어 따로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에서 가장 전문성이 있고 가장 의지가 높은 저는 그 TF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습니다. 팔다리가 잘려 나간 심정입니다. 그러나 저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온몸으로 굴러가서라도 검찰개혁 종착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지겹다고 하는 그 검찰개혁을 누군가는 정치적 명운을 걸고 끝내야 합니다. 그래야 지겹도록 들리는 그 지겹다는 얘기도 끝낼 수 있습니다. 이게 제가 전당대회 출마가 아닌 검찰개혁 마무리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당대표 출마를 포기하면서 당부의 말씀도 남깁니다. 각 후보들은 제가 발표한 사회대개혁 지도를 참고해 각자의 개혁지도를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당원들이 이를 토론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분열된 당을 신속하게 통합하기 위해서는 선택받은 개혁지도를 함께 실행하면서 성공의 경험을 축적해 나가야 합니다. 그저 누구와 친한지 혹은 누구의 적통인지가 당대표가 되어야 할 이유가 아니라 당대표가 되어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분명하게 약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전당대회도 결국 최종 승리자는 당원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 토대를 만들기 위해 저는 묵묵히 검찰개혁에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5.
김용민
'노'로 끝나는 일베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간단한 일을 2010년부터 지금까지 사투리다 아니다로 싸우게 만든다. 물론 일베가 원하는 그림인줄 안다만 논문이나 보고서에 경상도 사투리로 작성하지 않잖아! 대가리를 흔들어서 뇌구조를 바꿀 수도 없구 제발 최소한 인간에 대한 예의 정도는 지키고 살자.
이호 작가
한 세대(30년)가 조금 지났다. 1980년 광주의 그 끔찍한 학살은 그리 오래 된 역사가 아니다. 희생자들의 가족, 친구들이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이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러한 광주의 희생을 조롱하는 자들이 고개를 처들더니 결국 조갑제란 자가 생각나는 노망의 단어들을 부끄럼 없이 쏟아낸다.
곧 망자의 길에 동행할 이 자는 5일 페이스북에서 “광주 사람들은 헬기 기총소사에 의한 양민학살, 2000명 사망자설, 전두환 사격명령설, 계엄군에 의한 암매장설을 주장해왔고,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런 일련의 사태는 예견된 결과이다. 뜬금없는 정용진의 스타벅스가 탱크데이로 희생자 조롱의 포문을 열고 숨어버렸다. 그리고는 촉법을 무기로 하는 학생들을 내세워 서동요를 부른다. 이병태란 자는 표현의 자유란 주장을 내세우며 정부의 권위를 이 행동에 덫칠했고, 이제 조갑제라는 평론가가 사실을 거짓으로 호도한다.
노망이다! 이런 자의 주장을 왜 언론이 다루어준단 말인가? 이들의 모습은 강력한 차별금지법으로 처벌될 때만 미디어에 다루어져야 한다!
외연확장의 결과가 처참하다. 인사가 만사(人事萬事)라고 했는데 이러다가 인사망사(人事亡事)가 되지 않는건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광수
2023년
윤석열 임기 1년,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는 책을 쓰고
스스로 회사를 나왔습니다.
아무 계획없이
백수가 된 저에게
아무 일도 없었고,
미래가 막막했습니다.
사무실도 없이
커피숍을 전전하던 어느날,
뉴스공장 김어준 총수가
말해주더군요.
"할일도 없을테니,
일주일에 한번씩 겸손은 힘들다에 나오세요."
진짜,
할일이 없었던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줬습니다.
뉴스공장은
겸손은 힘들다는
저에게 그랬습니다.
외롭고,
힘들때,
손을 잡아줬습니다.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저도 이제
마음의 평안을 조금씩 얻어가고 있는 중에
김어준 총수가
이번에는 다른 손을 내밀었습니다.
"12시에 만나요"
사람들이 말합니다.
왜, 거길 들어가서 하냐고
혼자해도 충분하다고
독립해서 하라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했습니다.
힘들때는 냉큼 손을 잡더니
조금 나아졌다고
다른 생각을 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건 아니다.
전
처음처럼
생각하기로
처음처럼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12시에 만나요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최근에
김어준 총수가 출장을 간 기간동안
일일공장장을 했습니다.
제가
힘들고 외로울때
도와준 그를 위해
뉴스공장을 위해
아주 조그만 도움이 된 것 같아
스스로를 대견해 했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말합니다.
거기서 벗어나라고
그래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그래도,
전 처음을 놓지 않겠습니다.
처음처럼
처음 마음처럼
내일도
저는 뉴스공장에 출연합니다.
서거직전 미동부 뉴저지에 거주하던 곽의원이 노무현의 곁을 지켜주지 못했던 건 주지의 사실, 조중동은 물론 진보언론까지 노무현을 악랄하게 공격할 때 그 곁에 누가 있었나? 당신은 없었잖아. 노무현재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면서 모든 걸 아는 것처럼 발언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네.
이것 참 바보 같은 소리입니다.
민주당은 대선에서도
총선에서도
지선에서도 승리했습니다.
비록 국힘 세력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소위 “중도층”은 이미 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민주당이 중도층 포섭을 위해 선명성을 포기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국힘의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윤석열김건희 내란세력을 처단하고
검찰개혁에 앞장서고
민주당이 민주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할 때에, 민주당의 코어 지지층으로부터 지지받고 응원받을 때에
그럴 때에 매력적이고 힘 있고 세련된 정당이 되어 중도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3의 길이라는 것은
민주당이 원래 가진 정체성입니다.
민주당이 언제 진보정당인 적이 있습니까?
애초부터 중도보수 정당이에요.
그냥 원래 스타일대로 제대로 일해주기만 하면
중도층이 붙을 수밖에 없는 정책들을 내놓는 정당이라구요.
이상한 소리 하면서 힘 빼지 말고
당무는 당 지도부에 맡겨주시기 바랍니다.
쓸데없는 짓 하면 중도층이 붙는 게 아니라
지지층부터 이탈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사람 정부 요직에 앉혀놓는 짓 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총리급 고위 공직자 이병태의 언행을 보면 초중고대학,대학원을 다니면서 뭘 배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배제고 야구부 사태를 표현의 자유로 보다니....
진정 사안의 본질을 모르고 표현의 자유로 생각하고 있다면 완벽하게 학력과 상관없이 무식한 것이다.
철학과 논리학을 안배웠나?
쪼다야?
한국 정당들의 격변기를 고스란히 목도하며 살아온 경험상 김민석과 송영길의 공통점은 이언주를 능가하는 분탕질 선수라는 것. 특히 진보 세력이 분열되는 시점의 주요 주인공들에 그 둘은 빠지지 않았었다. 사람의 DNA는 속담(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과 경험이 증명하듯 변하지 않는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동작구 풍수해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부서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빗물펌프장과 도림천 등 방재시설의 가동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재난 대비에 안일함을 버리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 대응으로 구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자수성가를 믿지 않는 이유
"누구도 스스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세계 최고의 보디빌더였던 저조차도 말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저를 무엇으로 불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수성가했다고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빈털터리로 이곳에 왔습니다
20달러와 냄새나는 옷가지가 전재산 이었습니다
저는 한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는데"
"추수감사절에 다니던 헬스장의 보디빌더들이 찾아와
이불, 접시, 수저 등 제게 없던 것들을 주셨습니다"
"누구도 그럴 수는 없습니다
자수성가한 사람이란 이야기는 착각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고"
"그래서 저는 자수성가를 믿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남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있음을 깨달아야
지금이 바로 남을 도울 적기임을 알게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