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미워하는 마음은 내 속에 불을 지피는 것과 같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은 내 속에 가시를 품는 것과 같으며. 남을 괴롭히는 마음은 내 속에 쓰레기를 쟁이는 것과 같다. 세가지 모두 상대가 아닌 자신을 학대하는 행위다. 가장 큰 복수는 내가 괜찮을 것,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설득이 안된다면 약간의 센스라도 발휘해 어떻게든 표심을 샀어야 하는데. 가�� 일베나 스벅 처벌론이랄지 부��산 정책이랄지. 그 분야에서 불리한 그룹의 표심을 해치는 발언은 선거 이후로 미뤘어야 했다.
미래 지향적 정책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미 심시중인 계엄론 심판론만 내세우는 모습도 좀, 많이 피곤하고 고루하고 그랬다.
어쨌든 선거는 끝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대다수는 여당에게 큰 지지를 보냈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최소한의 체면은 지킨거라 생각 된다.
사과는 하셨네. 당연하지. 진정성의 유무를 떠나 사과는 하시는 게 맞다. 그럼에도 불매운동에 동참할 생각이다. 널리고 널린 게 커피숍인데 굳이 반인륜적 반사회적 기업에 돈 쓸 이유 없다. 공산국가 운운하는 이들이 많던데 불매운동이야 말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통의 시민이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이자 방어권이다. 대통령도 허튼짓 하면 끌어내리는 나라다. 이게 민주주의다.
얼마만의 휴일인가. 아무 일정 없이 아무 계획 없이. 아침에 시계 봐가며 한정된 게으름 피우지 않아도 되는. 그런 귀하고 귀한 자유의 날이다. 근데.. 근데 왜 눈이 떠지고 씻고 싶어지고 나가고 싶어지나. 그렇더라도 좋다. 일이 ��니니까 긴장하지 않아도 되니까. ��늘은 무조건 내 꺼!
I 형 사람은 시골이 힘든 것 같다. 언뜻 목가적 평온함이 연상 되지만 조용한 건 자연과 도로일 뿐 사람들은 꼭 그렇지도 않다.
옆 집에 누가 사는지, 그 집에 숟가락이 몇인지까지 공유하려는 게 시골 정서다. 지나치게 많은 관심, 지나치게 많은 정이 내향인들에겐 스트레스가 된다. 모임도 많고 행사도 많다.
자발적 왕따로 지내는 방법도 있지만 결례가 쉽지 않은 내향인들에겐 그또한 스트레스다. 어쩔수 없이 마을의 질서에 따를 수밖에 없다. 집도 사회가 된다.
스타벅스 별론데 쿠폰이 들어오는 바람에 반강제적으로 이용 했었다. 선물하신 분께는 죄송 했지만 마음은 고맙게 받았으�� 과감히 환불 버튼 눌렀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그래도 자꾸 던지면 언젠가는 깨진다고, 알고보면 바위가 아니라 돌멩이였다고. 드라마 ‘허수아비’ 에서 그랬다. 깨져라 돌멩이!
흑 대운이도 별나라에 갔구나. 우리 이브도 지난 2월에… 아직도 힘들다. 이브 떠난 얘기 꺼내는 거. 어떤 슬픔은 차마 입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자꾸만 미루기 되더라. 아플 때 가게 오픈도 해야했고 아버지 간병도 해야 했고. 이브한테 최선 다하지 못햇던 거 두고두고 미안하다. 너무 보고싶고..
아버지 돌아가신 후 슬픔과 그리움에 몸과 마음이 망가져버린 엄마. 안산 언니 집에 계셨다가도 열흘을 못버티고 시골집으로 내려 가기를 세번째. 이번에도 엄마 시골집에 모셔다드리고 올라오는데 마음이 너무 괴롭다. 엄마를 유기하고 돌아서는 심정이다. 틀린 말도 아니다. 지금 엄마가 바라는 건. 자식이 있는 낯선 도시가 아니라, 아버지와 평생 살던 집에 자식이 함께하는 일일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어느 자식 하나 그렇게 하지 못한다. 사는 게 뭐라고…
번아웃이 오는건가. 어제부터 자꾸만 가라 앉는다. 기운이 없고 기분이 좋지 않으니 음료를 만드는 일에도 자주 실패 한다. 너무 달거나 너무 쓰거나 한다. 손님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럽다. 뭔가 이상하다. 열심히 하는데 잘 안된다. 마음이 몸을 따라 가다가 넘어진걸까. 다친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한 기업의 성장으로 막대한 영업이익이 발생 했다면. 그리하여 적절한 이익 분배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현장에서 발로 뛰는 노동자와 실무자에게 몫이 주어질 것이고. 이울러 운영자와 사업주에게도 그만큼의 권리가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그 기업을 신뢰하고 선택한 소비자에게, 직접적 이윤을 얻게해 준 개인과 업체에게도 권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단순하고 무지한 소신 발언을 해봅니다. (저도 성과금 주세요!😅)
손님이 오셨는데 한참 후에 트위터 보고 오셨다 하셔서 순간 나도 모르게 울컥 했다. 고맙기도 하고 감동이기도 했는데 정확히는 그 감정이 아니었다. 그건 마치 힘든 직장 생활 버티는 와중에 친정엄마가 도시락 싸서 찾아오신, 그런 비슷한 기분이었다. 아 아 트위터… 나에게 그런 존재였니….
아버지 병원에 계실 적 모습이 생생한데 어느덧 49제가 되었다. 너무 큰 슬픔은 미뤘다가 조금씩 나누게 된다. 비교적 덤덤 했었는데 엊그제 운전하다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나서 엉엉 울었다.
정말 심각한 건 엄마다. 아버지 보내고 몸과 마음이 완전 고장나버렸다. 하루 속히 아빠곁으로 가고 싶다며 날마다 우신다.
그러더니 최근에는 아빠의 증상 (숨가쁨, 손떨림, 불면) 을 그대로 따라 하신다. 병원 검사상 아무 문제 없으나 마음의 병이 깊다 하셨다.
아빠를 너무나 그리워한 나머지 아빠를 닮아버린 엄마… 애잔하고 가엾은 우리 엄마.. 부디 잘 견뎌주시기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지께서 오늘 새벽 영면 하셨습니다. 많이 힘드셨는데 마지막 이틀은 편안히 주무시다 가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평생을 일만 하시고 가족만 생각 하시던 헌신적인 삶을 사���습니다. 중학교밖에 못 나오셨어도 세상사에 관심도 많으시고 누구보다 현명하고 지혜롭던 분이셨습니다.
혹여 자식들에게 부담이 될까 본인의 장례 준비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놓고 가셔서 저희 자식의 눈물을 쏙 빼놓고 가셨습니다.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훌륭한 내 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세요. 아픔 없는 곳으로 가세요. 다음생에는 고생하지 말고 맘껏 즐기면서 사세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요즘 자주 쓰는 말은 “그려” 이다. 공세리 오고나서 ��투리가 베었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상대의 말을 긍정하는 표현이니까. 전라도에서 “긍께” 라고 하는 것과 같은 공감의 추임새다. 한편 서울은 “진짜?” 경상도는 “맞나?” 라고 한다. 의문형 같지만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됐다는 강한 긍정의 리액션이다. 모두 같은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