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는
이름 없이 헌신하신 수많은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그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특히 부산은
한국전쟁의 마지막 보루였고,
전국의 피란민을 품으며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낸
기억과 아픔을 지닌 도시입니다.
부산시장으로 당선된 지금,
현충일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선열들께서 목숨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시민들께서 보살펴 주신 우리 부산을
더 평화로운 도시, 더 품 넓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가슴 깊이 새긴 순국선열의 희생 위에서,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부산을 물려주기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부산을 다시 일으킬 마지막 기회,
전재수를 선택하면 부산이 바뀝니다.>
사랑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길고도 치열한 선거가 이제,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산 선거는 늘 어렵고,
부산의 민심은 한없이 무겁고 준엄했습니다.
그럴수록 더 낮은 자세로 듣고,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려 했습니다.
시장 상인들의 마른 한숨,
내일을 장담하지 못하는 청년들의 불안,
아이 키우기 버겁다는 부모님들의 말씀까지,
시민 여러분이 하루하루 견뎌내고 계시는
그 고단한 삶을 그대로 가슴에 담았습니다.
부산은 지금 중요한 갈림길 앞에 서 있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아 멈출 것인가.
아니면, 다시 힘차게 뛸 것인가.
저는 확신합니다.
지금 우리 부산에는 다시 도약할
확실한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부산해사전문법원 설립,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 유치,
눈앞에 다가온 북극항로 시대까지.
부산의 운명을 바꿀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 천금 같은 기회를
조금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피부로 와닿는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정쟁이 아니라 실행으로,
저 전재수가 모든 것을 걸고
부산의 변화를 증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내일, 꼭 투표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부산의 내일을 결정합니다.
부산을 다시 일으킬 마지막 기회,
전재수를 선택하면 부산이 바뀝니다.
부산을 위해,
부산시민을 위해,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습니다.
끝까지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다.
전기요금 무서워서
에어컨도 못 켜는 노인들은 넘쳐나는데
세금 12억 들여서
교도소 에어컨부터 설치해 준다고?
솔직히 순서가 잘못된 거 아닌가.
여름마다 폭염 속에서
선풍기 하나로 버티는 독거노인,
냉방비 아끼려고
밤새 창문 열고 자는 저소득층,
에어컨 있어도 전기세 걱정에
마음대로 못 트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그런 사람들은 그대로 두고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사람들 냉방시설부터 챙긴다?
나는 이게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사람답게 살 권리가 중요하다는 말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세금으로 지원해야 할 우선순위가 있다면
열심히 살아왔지만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폭염에 가장 먼저 위험해지는
어르신들이 먼저 아닌가.
범죄자들에게 베푸는 사회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챙기는 사회가
더 정상적인 사회라고 생각한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냐?
<부산의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제 손을 꼭 쥐어주시는 손길이
하루하루 다르게 느껴집니다.
부산이 얼마나 오래
이날을 기다려왔는지
온몸으로 느낍니다.
정체된 도시가 남긴 삶의 무게가
그 손마디마다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내일이면 마지막 유세입니다.
남은 시간, 한 걸음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곁을 끝까지 찾겠습니다.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고,
멈춰있는 부산을 반드시
다시 힘차게 뛰도록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