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요구를 정파적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들도 정부가 이문제에 대해 정파적 입장을 가질거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앞으로 이것을 누가 정파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면 여러분이 나서서 그 중심을 잡아달라.
저는 그렇게 해주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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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감사원의 감사조차 받지 않는 완전한 '독립기관'이며, 정부는 행정적인 지원만 함
대통령이 무관심한게 아니라 원래 나설 수 없음.
오히려 이 사태를 누구보다 심각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대통령이고, 이 사태를 정쟁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건 정부뿐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사고 자체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이후의 대응과 국민에 대한 해명 또한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헌법적 권리이며, 이번 사태는 국민주권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정부를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국회는 이번 사안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속히 국정조사를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선관위에 대한 근본적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정부 역시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행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국가 5부요인으로 규정된 이유는 선관위가 행정부·입법부·사법부와 마찬가지로 그에 상응하는 권한과 의무, 책임을 지닌 독립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독립기관은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조직 운영과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점검과 함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강도 높은 쇄신과 개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새 임무를 보고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저는 대통령님께 총리직 사임과 민주당 복귀의 뜻을 말씀드렸습니다. 당에 돌아가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은 우리 역사의 골든 에이지, 즉 황금시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국의 뉴딜 시대, 스웨덴의 복지국가 건설시대처럼 대한민국을 대체불가의 선도국가로 우뚝 세우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 첫 문을 열고 있습니다. K-민주주의 부활, 코스피 1만 임박, 글로벌 AI 허브 추진, 한류 열풍. 이 모두가 K-황금시대의 징표들입니다.
정치는 시대정신의 실현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확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자 민주당 백만당원의 사명입니다.
지선과 재보선 결과는 무한책임을 가진 집권 민주당의 각성과 긴장,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대중에서 노무현, 문재인을 거쳐 이재명에 이르는 민주당 역사의 교훈은, 당정일체와 민생실용확장 노선만이 성공과 연속의 길이란 것입니다.
국정성공, 총선승리, 연속집권의 3대과제를 달성하려면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거머쥔 강력한 실용연합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주권과 당원주권 강화의 길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집권플랜을 설계하고 1기 내각의 총참모장을 맡았던 제 다음 임무는,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고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실현할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임을 맡겨주신 대통령님과 당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후임이신 한성숙 지명자께서 청문회를 거쳐 차질 없이 임명될 수 있도록, 제 총리 직분에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듯, 민주당을 제 삶처럼 사랑합니다.
당원의 바다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K-황금시대를 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7일.
국민주권정부 첫 국무총리 김민석
정원오 후보는 패배에 승복했습니다. 민주당은 진 선거의 결과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음에 안 드는 결과가 나왔다고 ‘선거 무효’를 외치며 광장으로 뛰쳐나가는 사람들과 다릅니다.
그러나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송파를 비롯한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동나 시민들이 발길을 돌린 선거였습니다. 선관위조차 고개 숙여 사과한, 명백한 절차의 실패입니다.
게다가 그 결과는 1%포인트도 안 되는 차이로 갈렸습니다. 투표소 앞에서 돌아선 시민들의 표 하나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승복한 쪽은 이 문제를 먼저 꺼낼 수 없습니다. 꺼내는 순간 그게 바로 불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절차와 참정권 훼손을 바로잡을 열쇠는, 패자가 아니라 승자인 오세훈 시장이 쥐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 당신의 승리가 정말 깨끗하다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절차와 참정권 훼손에 대한 재선거 요구에 먼저 응답하십시오.
당신이 응답할 때, 비로소 정원오 후보도 말할 수 있습니다. 재선거의 문은 패자가 아니라, 승자가 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