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프래니 최@fannychoir의 『소프트 사이언스』 (정새벽@daybreakjung 옮김)가 출간되었습니다.
✨김혜순 시인이 추천한 시집!✨
『소프트 사이언스』는 한 사이보그가 심문을 받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책의 여섯 부(部)는 각각 「튜링 테스트」 연작 시로 열립니다. 시집의 첫 행 "이 시험은 자의식의 유무를 판정한다"가 그 운동을 시작시키고, 시험의 형식이 6부에 걸쳐 변주되며 시집을 가로지릅니다. 사이보그는 자신이 의식 있는 존재임을 증명하라는 질문에 응답합니다. 질문은 점점 사적으로,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 갑니다. 어디에서 왔는가. 사랑할 수 있는가. 경계는 무엇인가. 의식이 있는가. 시인은 시집의 첫머리에 “우리는 역사적으로 구성된 몸을 가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뼈저리게 자각하고 있다”는 한 문장을 두고, 그 문장을 자기 살로 받아 안으며 시집을 시작합니다.
한국어판 서문 끝에서 시인은 시집을 펼친 한국 독자에게 “당신 안에서 인간 아닌 것으로 존재한다는 게 어떤 건지 기억하고 있을 조각들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적습니다. 그 조각들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이름 안에서 오래 잊고 있던 것들, 그러나 우리 몸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부드러움이 어떻게 무기가 되고 무기가 어떻게 부드러움이 되는지, 인간 중심의 언어가 미처 담지 못한 결들에 대해, 동물과 기계와 식물과 모래의 시간이 우리 안에 이미 함께 흐르고 있다는 게 어떤 건지를, 『소프트 사이언스』는 건네고 있습니다.
⚡시와 과학과 기술이 만나는 짜릿한 매트릭스
지금 『소프트 사이언스』를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
교보문고: https://t.co/AyGT3U21dw
예스24: https://t.co/99XBjNyvIv
알라딘: https://t.co/dGFLM5FSdY
낮잠이 이렇게 좋구나,,, 점심에 1시간 잤더니 과부하 걸린 뇌가 아침 수준으로 깨끗히 포맷된다는 연구결과. 새로운 정보 처리 효율도 그냥 멍때리면서 쉴 때랑 비교도 안 되게 회복된대.
억지로 카페인으로 버티는 것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리셋을 해주나봄. 머리 띵해진채로 버티지말고 점심시간에 낮잠을 자봅시다.. 특히 ADHD들에게 효과가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