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있는 학생단위들이 여럿 모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동국대학교 맑스철학연구회도 있다. 선관위 비판은 물론, 현재의 논란이 짚지 못하는 우리 민주주의로부터 침묵당한 이들의 존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자 했다. 조건이 어려워도 할 말은 해야 하고, 할 일은 해야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
Night eye
-공항 경계등
밤은 오로지 외눈으로 지켜봅니다
그대와 전력 질주를 못해 미안합니다
지치는 순간을 탓하는 게 아니라
전력으로 달려 보지도 못하고 마음을 무너뜨리는
부끄러움 말입니다
부하가 되지 않고도 사랑할 수 있습니까
(중략)
함께 경주를 마치지 못해 미안합니다
밤의 눈은 아침에도 경계등처럼 떠있습니다
감을 수 없어 잠들지 않는 마음입니다
사랑이랑 분간이 어려울 땐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이랑 구별할 수 없는 삶이
죽음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요
누구의 부하도 되지 않고
어떻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이원석 시집 『밤의 공항』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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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co/iYbiQ72QQv
* 박연준 시인께서 이원석 시집 『밤의 공항』 수록된 작품을 읽어주셨네요. 좋은 시를 소개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엔 저도 시가 더 좋아져요. :-)
“책을 덮고 나면 ‘우리 세희’라는 다정한 호명이
죄책감으로 수렴되던 한 생을 비로소 사랑과 연대의 자리로 되돌려놓았음을 깨닫게 된다.”
_독자 후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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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의 후기를 통해 우리가 지금,
『우리 세희』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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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했던 사람들,
역사 속에 기록되지 못한 이름들.
『우리 세희』는 그들의 삶을 다시 불러내어
“우리”라는 이름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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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역사로 살아낸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조해진의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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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해진 소설 『우리 세희』
인천의 3114명의 동지들께.
성소수자임을 드러내고 정치의 전면에 선 후보에게, 불안정한 삶을 정치의 주체로 말하려 한 노동당의 시도에 응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숨겨지고 착취당해온 노동자 민중이 자기 삶의 이름으로 정치의 주체가 되도록 현장에서부터 조직하겠습니다.
[녹색당 입장문] 보수양당 정치독점 깬 녹색당 첫 의원 배출! 시민의 삶에 맞닿은 정치로 녹색・진보정치의 도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마침내 녹색당의 첫 지방의원이 배출되었습니다. 안동시 마선거구에 출마한 허승규 후보는 거대 양당의 벽을 넘어 당당히 1위로 당선되었습니다. 간절히 꿈꾸던 승리를 일궈낸 허승규 후보와 현장에서 밤낮없이 함께 뛴 안동・경북녹색당원, 전국에서 마음을 모아주신 당원 여러분, 무엇보다 ‘다른 정치’를 선택해주신 안동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허승규 후보의 당선은 콘크리트처럼 공고한 보수양당의 정치독점체제에 균열을 내고, 녹색•진보정치 도약의 불씨를 살려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커다란 희망입니다. 기득권 정치의 장벽을 뚫고 피어난 끈질긴 풀뿌리 정치의 승리입니다. 특히 지난해 3월 안동과 경북 북부 일대를 휩쓴 사상 최악의 산불 재난 속에서,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기후재난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허승규 후보와 안동・경북녹색당원의 헌신과 진심에 지역 주민들께서 응답해주신 결과입니다.
제2공항 백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제주에서 노동당・녹색당・정의당 신호등연대와 노동・시민사회가 함께 광역비례 후보를 단일화하고 치른 선거는 진보정당 연대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비록 아쉽게도 의회 진입이라는 결실을 보지는 못했으나, ‘제2공항 백지화와 동네방네 무상버스’를 향한 녹색당과 시민들의 담대한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생활비 걱정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한 김유리 후보와 당원들의 도전에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민생위기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풀뿌리에서부터 정책 대안을 확산하고자 했던 노력은 녹색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녹색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회공공성에 기초한 생태적 평등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선거를 기획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그 중심에 있었던 ‘신호등연대’ 또한 이번 선거의 값진 성과입니다. ‘부자들의 성장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진보정치 신호등 연대는 ‘공공성 높이고 생활비 낮추는’ 10대 공동정책을 발표했고, 하나 되어 행동했습니다. 단순한 정치적 득실 계산을 넘어 진보진영 공동의 성장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연대했던 시간은, 우리가 다음 발걸음을 내딛어가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내란세력 심판’이라는 지배적인 구도 하에 민주당이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 결과는 우리에게 깊은 우려를 남깁니다. 시민들이 계엄내란 세력에 맞서 싸워 이뤄낸 정권 교체가 사회대개혁을 보장하지 않았던 것처럼, 민주당의 승리가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해결할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용인 반도체 산단 추진과 초고압송전선로, 신공항 강행 등 눈 앞의 파괴적 성장주의 정치에 맞서 더욱 거세게 맞서 싸울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더욱더 풀뿌리에서, 더 아래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부단한 조직활동을 통해 아래로부터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풀뿌리 정치와 조직을 기초부터 강화하고, 지역을 책임질 녹색정치인들을 길러내겠습니다. 아울러 정치제도 개혁 등 구조적 개혁에 앞장서 소수 정당을 차별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습니다. ‘다른 정치’를 꿈꾸는 더 많은 이들이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닦아나가겠습니다.
정책과 활동이 아닌 양당의 간판이 선택의 기준이 되는 척박한 정치 현실 속에서도, 전력을 다해 완주한 녹색당의 모든 후보들과 노동당・정의당・탈시설장애인당 등 신호등연대의 후보들께 깊은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역사적인 성과를 디딤돌로 삼고, 아쉬운 결과는 서로 위로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어 갑시다. 더 선명하게 대안을 말하고, 더 책임있게 실현하겠습니다. ‘사회공공성에 기초한 생태적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녹색당은 더욱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삶의 변화를 갈망하는 더 많은 시민들께서 녹색당과 진보정치의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6월 4일
녹색당
긴히 부탁이 하나 있는데 꼭 들어주면 좋겠어. 혹시라도 우리가 허락도 없이 둥지를 틀고 있더라도 그냥 며칠만 눈감아줄래? 길어도 한 달 정도 후에 떠날 테니 말이야. 그 대신 주변 벌레는 내가 싹 다 잡아먹어줄게! 약속해!
📝박임자(탐조책방 대표)
https://t.co/UHWTJKJCIH
5월 29일 새벽 1시,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유권자들께 마지막으로 드렸던 말씀을 다시 한번 공유드립니다. 정의당이 다음 선거 토론회에서도 계속 목소리를 내고 싸울 수 있도록, 정당투표는 정의당에 꼭 투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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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용산참사 당시 오세훈은 서울시장이었고
저 권영국은 유족과 철거민의 변호인이었습니다.
서울을 뿌리부터 바꾸기 위해 동자동 쪽방촌으로,
종로 영세 쥬얼리 공장으로,
창신동 봉제공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화곡동 전세사기 피해자 곁으로,
노량진의 고된 청년 곁으로,
다시 서울광장에서 멋지게 열릴 퀴어축제로 달려가겠습니다.
민주노동당부터 정의당까지 진보정당의 공약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복지가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정의당이 위기입니다.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노동자 편드는 정당, 세입자 편드는 정당이
하나도 없는 선거판을 상상해 보십시오.
최소한 정의당이 다음 선거 토론회에서도
계속 목소리를 내고 싸울 수 있도록,
정당투표는 정의당에 꼭 투표해 주십시오.
[권영국 후보 선관위 토론회 마무리 발언]
2009년 용산참사 당시 오세훈은 서울시장이었고
저 권영국은 유족과 철거민의 변호인이었습니다.
서울을 뿌리부터 바꾸기 위해 동자동 쪽방촌으로,
종로 영세 쥬얼리 공장으로,
창신동 봉제공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화곡동 전세사기 피해자 곁으로,
노량진의 고된 청년 곁으로,
다시 서울광장에서 멋지게 열릴 퀴어축제로 달려가겠습니다.
민주노동당부터 정의당까지 진보정당의 공약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복지가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정의당이 위기입니다.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노동자 편드는 정당, 세입자 편드는 정당이
하나도 없는 선거판을 상상해 보십시오.
최소한 정의당이 다음 선거 토론회에서도
계속 목소리를 내고 싸울 수 있도록,
정당투표는 정의당에 꼭 투표해 주십시오.
(학교 급식노동자 파업을 이야기하며) 밤에 파업해도 좋고 방학 때 해도 좋은데, 제발 우리 '아이들' 일과중에는 하지 말아달라.
이런 사람이 자칭 진보교육감입니다.. 대전교육은 망했어요. 일을 안하는데 파업을 어떻게 해요? 방학때 돈을 안주고 다른 일도 못하는데 파업을 어떻게 해요?
‘복직을 할 마음이 없어보인다니.’ 정근식 후보가 저를 두고 한 말입니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교육감실에서 앉아 있으니 3년 동안 거리를 떠도는 교사의 심정을 전혀 모르나봅니다. 아니면 아예 공감 능력이 전혀 없거나요. 제 심정을 하나라도 헤아린다면 이런 말이 절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합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자가 교육감 후보로 나올 수가 있습니까! 교육행정 차원을 넘어서 인권감수성이 중요한 위치인 교육감을 다시 하겠다고 나선 자가 할 말입니까? 분노가 계속 올라옵니다. 그동안 정근식 후보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미안함이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855일 동안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춥거나 몸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더운 날들을 견디며 저는 학교 내 성폭력 사안을 제대로 해결하고 학교로 돌아가기 위한 싸움을 동지들과 해왔습니다. 정년이 내년 2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학교로 돌아갈 마음이 없어보인다는 망언을 할 수가 있습니까!
[성명] 정의당은 성소수자 청소년과 굳건히 함께합니다
성소수자 청소년들도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고 살아가는 학생들입니다. 그 어떤 청소년도 정체성을 이유로 교실에서 쫓겨나선 안 된다고 믿습니다. 그 어떤 청소년도 학교에서만큼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해선 안 된다고 믿습니다.
학교는 혐오를 학습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학교라도, 학교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은 민주사회의 흔들리지 않는 사회적 합의입니다.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차별금지조례 제정'을 공약했습니다. 성별, 장애, 인종, 성적지향 그 무엇도 불합리한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정의당의 흔들리지 않는 정책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평등센터를 설치해 즉각적인 대응과 실질적 제재를 가하는 공약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한 공약도 준비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설치, 다양한 정체성을 포괄하는 성소수자 청소년 쉼터 개소, 미션스쿨 성소수자 혐오교육 모니터링 체계 구축, 성소수자 정체성 포함 포괄적 성교육의 도입 등입니다.
미션스쿨의 종교 강요 및 혐오 발언을 감시하고, 대체과목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삭감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노동·인권·성평등·차별금지를 통합한 시민교육을 정규과정으로 만들어, 학교에서부터 차별을 철폐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국민의힘이 폐지시킨 학생인권조례의 재제정도 약속했습니다.
정의당의 서울시장 후보로서, 그리고 정의당 대표로서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배제되지 않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차별을 없애기 위해 싸우고, 차별을 조장하는 이들과 싸우겠습니다. 정의당은 성소수자 청소년들과 굳건히 함께합니다.
2026.05.22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정의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