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에서 0살까지 인생을 돌아보면서 중요했던 사람 장소 어저고같은 키워드들을 적었는데(지나치게 추상적인 단어 X) 그중에 젤 중요한거 세가지 꼽으라고 하니까 음.... 그나마 신.... 을 뽑았고 나머지는 못 뽑음. 다 중요한데 결국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고 사실 다 지친 그런 상태.
노력하는것 조차 안쓰럽고 한심하게 느껴지는게 보통 이런 시기의 비극인데 이럴때는 옆에서 일부러 시덥잖은 소리를 해주던 친구들이 생각남. 내 부정적인 사고를 논리적으로 반박해줄 수 있는게 아니면 잠깐 기분이나 환기시켜주고 야 그러니까 우리 꼭 얼굴 봐야한다 하고 붙잡아주는게 고마움.
근데 사실 가산점 주고싶었던건 저 오늘 폴또부폴리또부항떴단 말임... 나시원피스 입고 있어서 등짝에 보름달만하게 부항 자국 있는데 그거 나 쫓아오면서 보고도 말을 건거면 이새끼도 마냥 정상인은 아니지 않았을까? 그치만 쪼금 날티나게 생기셔서 쫀 면도 있읍니다 몰라 뭐 인연이면 보갰지
폴리나 논모노 hinge 중에서 내가 좀 한심하게 여기는 하수들은.. 여럿이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들이 본인을 두고 질투하고 경쟁한다고 찡찡대는거..
일단 거기에 은은히 묻어난 자랑은 말끔히 패고싶음. 지구상에 님 좋단 인간 둘을 우연히 운좋게 만난걸 감사히 여기고 있을때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