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서 불필요한 연락처를 전부 삭제했고,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그만두었어요. 주인님과 부모님을 제외하면 가끔 여자 친구 한 명과만 연락할 뿐이에요. 인스타그램처럼 주인님과 관련 없는 소셜 미디어도 점차 끊었어요. 오직 주인님만을 위해 제 마음을 순수하게 유지하고 싶어요.
#로망트
소변이 마려워 주인님께 말씀드리면
“기다려.” 하시고는
제 쪽으로 눈길 하나 주시지 않은채
업무를 보세요.
점점 느껴지는 요의에
낑낑 거리며 몸을 베베 꼬기 시작하는
저를 흘끗 쳐다보시더니
한숨을 푹 쉬고는 말씀하세요.
“누가 강아지 아니랄까봐. 가자.”
제 목줄을 잡아 데리고 가
화장실 바닥에 저를 두시고는
”싸.“
주인님의 한 말씀에 그 자리에서
“소변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과 함께 적막 속에
물줄기가 쏟아지는 소리만 들려와요.
[ 펫성향 참고서 ]
* 개인적인 제 생각이에요
펫은요 주인님만의 강아지가 되고 싶어해요. 사람인데도 이 자아를 버리고 주인님 앞에 기어다니며 애교부리는 그런 애완견이요. 모든 선택권을 당신께 위임하고 당신의 지배와 통제 아래 살아가는 노예가 될수도, 힘든 일 있을때면 눈물을 머금고 달려가 안기는 애기가 될수도 있어요. 물론 밖에서는 절대 그런 이미지가 아닐거에요. 당신만이 볼 수 있는 모습이죠.
그래서 나를 지배하는 당신의 역할이 중요한거에요. 학대받는 불쌍한 강아지가 될수도 아니면 주인님 앞에서만 발정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떳떳히 걸어가는 그런 강아지가 될수도 있어요.
펫은 당신께 의지하기보다 스스로 노력하는 타입이에요. 스스로 이쁨받기 위해서 연구하고 막 미친듯이 애써요. 그러니 펫이 괜히 당신을 ���라보며 웃어보이면 "왜?"라고 묻지 말고 괜히 턱한번 머리한번 쓰다듬어주세요.
펫은 외로움이 엄청 심해요. 그리고 당신이 관심이 없어보일 때면 미쳐요 내가 그렇게 쓸모없어졌나 싶고 내가 그렇게 안예뻐보이나 싶어요. 그러니 하루에 한번 사랑한다 해줘야 해야해요.
펫은 본인 만족보다 주인인 당신의 만족이 더 중요해요. 그러니까 매번 뭐하고 싶냐고 묻지 말고 이끌어주세요. 당신이 하고싶은게 곧 제가 하고 싶은거에요.
사랑한다 해줘야하고 안아줘야해요. 슬플땐 다독여주고 잘못됐을땐 목줄 잡아끌어 뺨때리며 정신리게 해줘야하구요. 당신의 완벽한 오나홀로 자리할 수 있게 교육해줘야해요. 그리고.. 당신이 제일 사랑하는 여자가 될 수 있게 가꾸고 길들여줘야 해요..
이런데도 펫을 들이고 싶어요?
쉽게 입양을 결정하면 안돼요. 파양은 펫에게 목숨걸린 일이거든요.
#에세머 #펫
today I went to a birthday party, there were a lot of people, and I got kinda nervous, my face got red, my skin got itchy too…it seems that I can only be around my master, I was made to be just around him, my body can’t handle being around other people. I just need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