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재밌음 딸뻘 여배우 하나 불륜 낙인찍어너 커리어 완전 끝장내놓고 주업무 육아 남는 시간엔 지영화만 찍는 전담으로 만들어놓고
거의 평생 수족처럼 부린 제작자 편리하게 갖다버리고
노망난 제어머니 봉양한 부인도 폐기처분해버리고
그래도 계속 영화를 찍을 수 있다니 얼마나 재밌겠음 진짜
아따맘마 오프닝이 어른 돼서 보면 좋은 이유
1절에서는 주인공 가족만 채색되어 있고
주변 사람들은 흑백인데
2절에서는 반대로
주인공들도 흑백이 되고
지나가는 엑스트라가 채색되어 있음
어릴 땐 내 주인공 가족만 선명하고
세상은 배경처럼 보이는데
어른이 되면 알게 되잖아
나만 주인공이 아니라는 걸
나에게 엑스트라였던 사람들도
각자 자기 인생에서는 전부 주인공이었다는 걸
그리고 나도
누군가의 이야기에서는
그냥 잠깐 지나간 사람일 수 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