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쥐어뜯다가 내려다 본 다리사이 제 물건 저도 모르는 사이 반쯤 발기해 있어서 바로 자기 뺨 철썩 내려쳤겠지. 내가 아무리 오래 굶었어도 그렇지 한참 어린 제자를 상대로...?! 반대쪽 뺨 한 대 더 내리치고 한참 더 냉수마찰하며 겨우 가라 앉히고 나와 복잡한 마음으로 당직실로 돌아왔을듯.
싹싹 빈 백 교수. 그렇게 한참을 달래주고 나서야 천천히 흐느낌 멈추고 진정하더니 품에 찰딱 붙어오는게 이제 마음 풀어졌구나 싶어 머리랑 어깨 살살 쓰다듬고 등 토닥이면 재원이 색색 거리면서 잠들겠지.
깊이 잠든 재원이가 도로롱 소리 낼 때까지 한참을 토닥이던 백 교수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