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을 보다 보면 묘하게 다들 지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해봤자 안 된다'거나 '사람은 다 똑같다'며 한 발 빼고 냉소적으로 반응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쿨한 태도처럼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코미디언 조지 칼린이 이런말을 했는데...
"냉소주의자의 껍질을 긁어보면 그 안엔 실망한 이상주의자가 있다"
참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관심이 없던 사람은 실망할 일도 없습니다. 일이나 관계에 온 마음을 쏟아부었다가 크게 데여봤기 때문에, 두 번 다시 다치기 싫어서 스스로 방어벽을 친 쪽에 가깝겠죠. 냉소는 사실 깊은 애정과 관심이 좌절되면서 생겨난 역설적인 표현입니다.
돌아보면 인생에서 냉소주의자가 된다는 건 내 삶의 '소유자'가 아닌 '세입자'로 물러앉는 것과 비슷합니다.
세입자로 살면 편합니다. 집에 물이 새고 금이 가도 내 집이 아니니 대충 방관하고 떠나면 그만이니까요. 저 역시 언제든 펼칠 수 있는 낙하산과 수많은 대안을 쥐고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A를 하면서도 B를 걱정하고, B를 하면서도 A에 미련을 두며 언제든 발을 뺄 준비만 했습니다.
하지만 늘 도망칠 구멍을 파두는 태도는, 역설적으로 삶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지는 것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진흙탕 같은 갈등과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이건 내 삶이고 내 몫이니 내가 직접 해결한다'며 온전히 마주하는 책임감일겁니다.
제가 아직 내 삶에 온전히 몸을 던졌는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상처받지 않으려고 쳐둔 냉소의 벽 뒤에서 편안한 관람객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조금 다치더라도 내 삶의 주인으로 다시 뛰어들 것인지, 문득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요즘입니다.
요즘 다시또 몇몇개정들이 설치기 시작하는데 작년 전당대회때 박찬대 지지자들을 보면서 손가혁을 떠 올렸고, 대선에서 뉴이재명을 보면서 다시 또 손가혁을 떠 올렸다.
1년을 넘게 지켜보면서 내린 판단.!
나는 이 모든 사단의 배후 즉,뉴재명(손가혁)의 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