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글에 답합니다. (1)
언론보도를 보니,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어제부터 “노 전 대통령 본인 또는 가족이 3억 상당의 피아제 시계 2개와 수십억 원을 스폰서 박연차로부터 불법적으로 받은 것은 '팩트'",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조작이 아니라 팩트였으며, 노 전 대통령도 대국민 사과를 했고 검찰 수사가 조작이라고 하지 않았다", ”국민들께 알려, 판단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면으로 말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제 말이 틀렸으면 팩트를 가지고 말하라, 팩트를 기반으로 한 반박을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한동훈 의원의 용감한 기상을 높이 평가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답변해 드려야 예의에 맞는 것 같아, 제가 직접 답을 드리면서 한 의원께 부탁도 드리겠습니다.
특히, 한 의원이 “'노무현 피해자 신화'가 허구임에도 모두가 쉬쉬해 왔다”고 콕! 집어 말씀하시니, ‘쉬쉬하지 않고 직접 대놓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내용이 조금 많을 수 있어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 ’팩트‘라구요?
2009년의 일이니, 벌써 17년 전입니다.
그 당시 저는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으로 참여했거나 ’참고인‘ 또는 ‘피의자성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당시는 물론 노무현 대통령 께서 서거하신 이후에도 십 수년 동안, 진보진영이든 보수진영이든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저와 제 가족이 뇌물을 받았다고 하면서, 여러 정치적 국면마다 수시로 비난과 모욕을 당해 왔습니다.
한 의원 본인도 이 모습을 보며, 그 때의 수사 및 언론보도가 모두 사실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수사의 대상이었거나 변호인이었던 저도, 그 당시 발표된 수사 내용과 그 수사를 받아쓴 언론보도가, 어느 부분이 어느 정도까지 사실인지 알지 못합니다.
제가 관여 한 부분도 없었고, 처음에는 변호인으로 참여 했다가 나중에는 수사까지 받게 되는 처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한 의원님은 ‘감히’ 그 모든 수사와 언론보도가 ‘팩트’라고 하십니다.
좋습니다.
사실 저 개인으로서는 치욕스럽지만,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제가 관여가 되었던 관여가 되지 않았던 아무런 상관 없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한동훈 의원 본인이 직접 큰 소리로 “모든 사실이 팩트”라고 하시니, 그 팩트를 제게 분명하게 보여주시고 확인시켜 주시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사죄하고 비난 받고 처벌받겠습니다.
— 한동훈이 해야 할 일
여기서 하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계속)
@LaInsolenta 알게모르게 인종차별의 단어는 일상에 많이 있어. 한번 읊어 볼게. 뙤놈 쪽발이 티기 양코쟁이 또 뭐가 있을까? N-word라로 칭하는 것에 제일 가까운 단어는 티기가 아닐까?
달마중이라는 동요 잘 들어봐.
https://t.co/nJ9xgMWv6t
@JordanCurry230 전두광이가 그랬다죠? 지 욕하는 젊은 세대에게 나한테 당해 보지도 못한 애들이 왜 그러냐고. 군대 끌려가 죽고 납치되어 죽고 고문당하다. 죽은 이들 뿐인가? 고문에 구류에 강집에 깜빵에 불법 연행에 폭행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7-80년대를 지나 왔는지 상상도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