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세븐틴 아니었으면 의외로
가장 애교없는 상남자처럼 살았을 것 같은 멤임.
윤정한 특유의 나른한 저음이 당연한 일상이었을테고 머리는 애초에 장발까지 기를 일도 없었을것임. 한때 어린이집 선생님을 꿈꿨으나 뭔가 중간에 지쳤을 것 같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해서 일찍 취업, 꽤괜한 중견기업에 들어가 과장 달고 잘 살았을 듯
지금처럼 튀고 이상한? 사복이 아니라 그냥 대충 무채색 옷들만 사서 입고 사람들 사이에서 최대한 무난해지려고 했을 것 같음. 원에 가깝지만 알고보면 수천 개의 각이 져 있는 도형같은 기질은 변하지 않았겠지만 지금과는 정말 다른 장르의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봄. 물론 세븐틴이 아닌 윤정한은 애초에 성립조차 안되는 말이니 딱히 의미는 없는 망상이지만.
그냥 대충 세븐틴이라는 과정과 결과를 거친 지금의 윤정한이 좋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