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보면서 칠봉이는 절대 쓰레기를 못 이긴다고 느꼈던 이유…
평소엔 까불까불하다가도 나정이 오빠 기일 같은 날엔 누구보다 조용히, 섬세하게 챙겨주는 그 다정함이 너무 찐임 ㅠㅠ
먼저 간 친구의 몫까지 열심히 챙겨주려던 심성도 보이고..응답하라 시리즈 통틀어서 볼수록 쓰레기가 진국임
왕여김선 저승써니
전생 현생 관계성 오버랩되는 것도 갈수록 미치겠음
늘 서투른 남자와 거침없이 다가가는 여자
저승이는 기억을 잃고도 왕여 때처럼 늘 자기를 부족하다 여기고 이름이니 명함이니 애쓰는데
써니한테는 예나 지금이나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닌걸...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망침...
계산할 수 없는 죽음. “희생”
생각해보니 완벽한 하루였다. 깨어나보니 그 사람의 품속이었고 계란프라이도 완벽하게 해냈고 만족스러운 생방송이었다.
그 모든 완벽함은 나를 이 순간에 데려다 놓기 위함이었나보다 그러니까 늦지 말라고 1분 1초도 늦었으면 안 됐던 거야 이럴 운명이었던 거야
미국 ADA가 이빨 없는 호랑이라면 ㅅㅂ 한국은 걍 아깽이 수준임 진짜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함? 외출하고 돌아올 때마다 절망감만 듦
한국 길거리에 장애인이 왜 많이 안 보일까? 갈 수 있는 곳이 없으니까요 ㅅㅂ 가는 곳마다 굳이 없어도 될 턱 계단 천지니까
갈 수가 없어요 없다고
더 장애가 심한 사람들은? 그냥 나가지 말고 고립된 채 살아라 이건가
아 맞다 장애인들이 지하철 타면 지랄하는 나라지 참
대체 언제쯤 장애인들의 장애 그 자체보다 포용력이 ㅈ도 없는 사회가 문제인 걸 세상이 알아차리려나
캐나다, 미국 살면서도 접근성 부족에 진절머리났는데 한국은ㅅㅂ...
어제 저녁에 10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진짜 미안한데 접근성 최악이라서 가는 곳마다 화나고 서글프다
대체 왜 가게마다 입구에 굳이 없어도 되는 턱이나 계단이 있으며, 엘리베이터조차 없는 다이소가 있고 자동문도 없고
나는 그나마 조금이라도 걸어서 보행기를 들고 올라갈 수 있지만 나보다
제가 그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씬은 사실 그 땟목이 부서져서 물에 빠졌을때
꼿꼿히 서있던 소년의 고고한 얼굴에 가득하던 그 '비참함'
궁궐에서 태어나 적장자로 귀함만 받았을것이고, 왕위에서 쫓겨나 위협과 치욕을 맞봤어도 상왕자리에서 받았고,
하다못해 귀양을 가면서도 남이 짊어지어주는
난 단종이 그 짧은 재위기간에도 따뜻한 맘씨가 보였단게 너무 좋음
현릉 (문종 무덤)에 세울 비석을 채취 하기에는 너무 추우니까 날 따뜻해지면 하라고 했대..
선왕의 무덤 비석 세우기라는 왕실의 중대사 of 중대사를 추운 날씨에 돌 짊어지고 고생할 사람들 생각해서 미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