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즌은 접혔지만 켈리의 시구 초청 행사까지 진행한 경기를 이따위로 망칠거면 차라리 포스트시즌에서 졸전 치룰 바에 광탈하는게 속 편하다. 항상 팬들만 진심이고 팬들만 상처받은 현실 아닌가? 무엇보다 감독 포함 코칭스태프의 무능과 아집으로 생긴 불신은 쉽게 해소 할 수 없다.
오늘 손주영의 블론과 패전은 올 시즌 LG의 상태를 명약관화하게 보여주는듯. 기본적인 순리조차 따르지 않고 아집에만 사로잡힌 코칭스태프, 투수진 붕괴, 최저의 경기력으로 일관하는 팀의 2루수와 3루수. 후반 막판만 되면 어김없이 침몰하는 이 팀의 한심한 체질을 생각하면 PS도 뻔할 뻔자.
아시안게임 역대급 참사. 근 10년간 있었던 아시안게임 중 상대 주전력 대다수가 빠지거나(대만), 프로 지명 예상 전력이 적은(일본) 절호의 상황임에도 일본에게 5대0 참패. 감독, 선수 전부 경기를 말아먹은게 오래되긴 했다. 류지현은 물론 선수들도 뼈저리게 반성해야 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