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sangcci@767ili 참말루 날더러 그리 칭찬하디 마시오... 내 칭찬 앞선 영 낯이 서툴러 맥을 못 추오. 살아오며 겪은 세상의 모진 악의가 넘구 많았던 탓인지, 내 외려 요 따스한 호의를 마주하구두 어찌 대답해야 할디 당최 잊어버렸구마. 참말루 세태가 각박하구 인심이 서늘하디 않소.
바다에서 들린 파도 소리는 작은 아이의 목소리를 띄고 있었나. 넌 바다에서 죽었으니 인어가 됐을까. 대답 없는 질문은 허공을 붙잡아 바람을 타고 흐른다. 물이 흐르는 모양과 엇비슷하게.
대가리부터 꼴아박는데 어떻게 인어가 돼? 바다에서 뒤지면 익사체가 되는 거야, 빌어먹을 인어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