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담.
국밥먹으면서 둘이 소주 2병 깠고 난 밤까지 새서 졸려서 아줌마옆에서 걍 같이 잠
자기전에 약간 일이 있긴 했는데 별로 말하고싶진않고
국밥먹을때부터 계속 남편한테 전와가 왔었는데 아줌마가 절대안받을거래서 걍 냅뒀거든 근데 자고잇는동안에도 계속 전화가 미친듯이 오는거야
그래서 걍 내가받앗는데 받자마자 쌍욕을 ㅈㄴ 갈겨서
안녕하세요 .. 라고하니까
니는 또 누군데요?이래서
저 친구인데요 언니 저희집에서 자고있어요 이랫더니 친구누구? 이러고 또 존나 욕하길래
엄다연이요 오늘 만났어요
라고 하니까 얼척이 없노 이 똘갱이년들이 이러면서 주소 대라고 하는데
순간 욱해서(그때 많이 아팠음내가) 싫은데? 니가 주소대라 니 뭔데 반말하는데 라고햇더니 존나욕하면서
그래 잘됐노 그냥 니가 데리고 살아봐라 그러면
이러고끊음
그러고 한 몇시간 뒤에 다시 전화와서 갑자기 존댓말로 미안하다고 부부싸움햇는데 가출해서 한참 찾앗다고 경찰도 뷸럿다고 싹싹 빌더니 데리고 나와주면 안되겠냐고함
그래서 아줌마 깨워서
언니 언니남편이 데릴러온다고했어
나랑 같이 나갈거야 나랑 계속 우리집에있을거야?
하고물엇는데
지베갈래..
라고해서 옷입혀서 들쳐메고 나갔고
아줌만 나에게 또보자고 했지만 다신볼수없었다.
-한여름 밤의 꿈-
전전두엽(님이 자살하려고 할때 제발정신차리세요 하고 붙들어두는 기관)의 발달이 20대 중반까지 이루어짐
그래서 30대까지 기다려보라는거도 있고
20대 정병의 원인이 집이 햄스터케이지마냥 좆만한데 수중엔 돈도 없고 언제 미래가 나아질지도 모르겠고 같은거도 있는데
이게 30대에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어서 일단 좀더 살아보라는 거임
그리고 걍 모든 자살예방은 '일단 좀더 살아봐라' 에서 시작됨.. 예 님 좆됏고 미래엔 더 좆됩니다 하면 누가 더 살아잇고 싶겟음 미래엔 나아진단 희망을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