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xk_chido '있어. 맨날 오빠타령하는 애.' (따뜻하다 못해 후끈한 연기가 느껴지는 종이 봉투를 열어 보고는 하나 먹으라며 봉투를 네 쪽으로 기울여준다. 동영이랑은 뭐라도 나눠먹었던 습관 같은 것이다.) '생각하는 김에 겨울엔 공장 좀 자주 놀러와. 손에 간식 들고.'
@fxxk_chido '순번을 두 번이나 땡겨줬는데 이정도 욕심은 욕심도 아니지.' (툭 치는 손길에 언제 뭘 얼마나 먹였다고 보람타령 하느냐 쏘아 붙이려다 투박한 형태의 걱정이다 싶어 어깨나 으쓱인다. 요 며칠 신경이 예민해 살이 내린게 맞기도 하고.) '누가 일만 맡기면 언제 되냐고 재촉하는 탓이잖아.'
@fxxk_chido (꼴에 가여운 얼굴이나 하는 게 퍽 귀엽다. 답잖게 구는 행동에 장단이나 맞춰줄 겸 킥킥 웃으며 뺨이나 한 번 쓸어준다.) '삐쳤어? 오랜만에 봤다고 앙탈부리네. 생각나서 면상보러 다시 왔잖아. 잠수 탈 동안에는 쥐새끼 사냥하느라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