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머야 이거... 이거 실화야?"
보고도 믿을수 없는 성덕 라간... 오분동안 멍해있다가 정신차리고선 잉깅 답글에 착실하게 좋아요와 'love with million of kisses💞💞' 하는 꿀떨어지는 멘트까지 달고나서야 he is so cuuute... 너무 기요워... 하면서 방에 있는 물건 다 뿌실 기세로 방방뛴당
아니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생겨... he is insane... 내 심장에 6만 2천달러 배상해... 잔뜩 주접떨면서 움냠냠 하고있는데 그때 울리는 잉깅 알람... 오늘은 축제구나 하고 알람 확인하는데 새글 알람이 아니라 답글 알람인 거임!!!! 잉깅이 라간한테 thank you so much🥰 you're lovely too❤️
그냥 겉치레로 네, 네, 하면 되는데 쥬니는 리니 눈빛에 뭐가 걸린 듯이 목 안에 갑갑해져와서 결국 전의 대답들과는 달리 작게 ... 네, 하고 목 막힌듯이 힘겹게 답하는... 그리고 리니를 보니까 리니는 쥬니를 언제 쳐다봤냐는 듯이 다시 정면을 보고 주례사를 읽는 중인.
그리고 보고 싶은 장면으로 바로 뛰어넘음. 쥬니랑 린누나랑 몇년째 사귀다가 결국 성당에서 지인들만 모아서 작게 결혼식 올리는데 리니가 주례한다. 무표정한 얼굴로 주례사 읽다가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습니까' 하고 묻는데 쥬니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