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프>를, 아니 정확히는 나홍진 감독을 기다리는 이유는 그는 감정을, 서사를, 캐릭터를 폭주하게 둔다는 데에 있습니다.
오랜 기간 이러한 '폭주'가 한국영화의 (장점이든 단점이든) 특징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영화를 더 이상 '좋은 영화'라고 다들 생각지 않는 것 같아서요. 화가 나요.
동지의 언어/표현을 점점 벗어나고 있다.
건조하게 의견을 밝히거나, 과한 추측 또는 비판도 할 수 있다. 심지어 때로는 비난도 괜찮다.
그런데 묘하게 조롱하거나 비꼬는 뉘앙스를 넣는다면
이건 동지의 경계를 벗어난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거다.
2007년 느꼈던 그 혼탁한 느낌보다 더 불길하다.
4월26일.
NG #306.<승부>(2025)편.
이병헌 유아인 주연작. 실화.
바둑의 천재성이 아니라 관계성을 동력으로 삼은 드라마.
- 12세 관람가.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다.
https://t.co/2NZnleiFS0
=유튜브,팟빵,쥐약,오디오클립에서 청취 가능!=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좀 시니컬하게 바라보면, 프렌치75는 별로 대의를 추구하는 투사들이 아님 그들은 사실 싸울 필요도 절박함도 없고 단지 총을 쏘며 ‘스카페이스’가 된 듯한 기분을 내고 싶었을 뿐(퍼피디아 말대로) 혼란을 일으키다가 금세 싫증을 내고 배신하고 그만두고 마리화나나키움
'달려라 하니 - 나쁜 계집애', 음... 아쉽다. 분명히 캐릭터도 잘 잡았고, 플롯 자체는 나쁘지 않음. S런이라는 아이디어도 괜찮았고 나예라와 하니의 감정선이나 감동 포인트도 나름 잘 기획되어 있다는 건 느꼈음. 그런데 스토리 진행이 전체관람가임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호들갑스럽고 대사도 대충 클리셰스럽게 때우는 부분들이 너무 많음. 조금 더 진지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에스런도 굳이 그렇게까지 과격한 경기로 그리지 않아도 됐을 것 같고.
어느덧 제 SF소설 <껍데기>를 출간된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추천사를 써 주신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작가님>께서 최근에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하셔서 저도 너무 기쁩니다.여러분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껍데기>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https://t.co/JG9VBVmZ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