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 중요한 건 인간의 특성적 단점은 대부분 그거에 상응하는 장점이 있음. 무신경하면 무던하고, 소심하면 눈치가 빠르고, 예민하면 꼼꼼하고 뭐 이런식으로... 그걸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고 우린 상대방의 좋은점만 취사선택할 수 없음 그냥 그것들이 모두 모여서 상대가 된 것임을 받아들여야함
난 이거 예전부터 “상대방 호주머니에 없는 걸 달라고 하지마라”라고 말해왔음
부모든 친구든 연인이든 그 사람 호주머니에 없는 걸 내놓으라 하면 서로 난처하고 슬퍼지는 거임.. 그 사람 호주머니에 빨간공 없고 노란공만 있는데 빨간공 내놓으라하면 도리가 없는 거야.. 노란공에 만족할줄 알아야대
참고로 할망구라고 부른 이유는 자기가 지켜줄테니 꽃처럼 곱게 오래오래 살라고...할망구 어원이 장수 기원인 것도 이때 알았음
알고보니 같은 버스 기다리는 거라 계속 옆에 있었는데, 할머니는 구름도 보고 나한테 말도 걸고 하는데 할아버지는 할머니만 바라봄 할머니 웃으면 본인도 웃고...
풀떼기 구경 싫다면서 할머니 옆에 서서 기다려줌
그리고 처음에 내가 놀라서 쳐다본거 할머니가 봤는데, 당신이 소리질러서 학생 놀랐잖아요. 이러니까 남자 목소리가 원래 크지! 하더니 나한테 놀랐으면 미안해. 이래서 아 넹...
할머니가 꽃구경 다하고도 다리 아프다니까 아, 그럼 여기 앉아야지!
여자들아 생리 직전에 배아프면
살찐다고 굶지 말고 한우 구워먹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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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블링 많이 있는 기름진 소고기랑
영양부추무침 국수마냥
먹어댔는데 배 절대 안아프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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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직전에 자궁 수축시키느라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 나오면서
배 아프고 에너지 급 바닥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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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대로된 단백질+기름기 들어가주면
몸이 덜 아프다는거 듣고
믿거나말거나 해본건데 유레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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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이 살려고 발악 중인데
기름칠이라도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