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으면 장난감을 많이 사주지 않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이 영화인데
나미비아, 일본, 몽골리아,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 넷을 한살이 될 때까지 촬영한 다큐영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각 아기에게 주어지는 물질적 부의 차이가 큰데 전혀 정서적 안정과 발달에 도움이 되보이지 않았던 점이었다.
@deepone5950 이거 영국이네. 경제의 양극화로 극소수만 호황. 한편 산업기반 붕괴로 중산층과 고학력자가 외국으로 유출. 중산층 이탈로 세수가 부족해지는데 빈민 복지는 그대로니 정부 재정도 붕괴. 빈민과 엘리트만 나라에 남아서 내분. 결과적으로 10년간 7명의 총리가 난립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혼란.
인류가 핵 문명을 시작하며, 대기는 '살짝' 방사능으로 오염되었다. 핵문명 시대에 널리 퍼진 대기의 방사능은 둔한 인류를 죽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예민한 강철에는 영향을 끼쳤다. 하여 <핵문명 이후에 제련된 강철>로는 방사능에 민감한 정밀 기기나 우주 산업용 기기를 만들 수 없다. 자동차나 유아용품을 만드는 데는 큰 지장이 없지만.
그러니까,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되며 컨텐츠들이 '살짝' AI로 오염된 것과 마찬가지다. 이 시대, 생성형 AI가 사용되지 않은 'AI 오염 없는 순수한 컨텐츠'를 마주칠 확률이란 핵문명 이전에 제련된 '방사능 오염 없는 순수한 강철'을 마주칠 확률과 비슷하지 싶은 시대다. 그리고 그런 건 연구실이나 정밀 기기에나 필요할 것이다. 대부분의 우리들은 가이거 계수기나 우주 정밀 기기를 만질 이유가 없다. 필요도, 일도.
정밀 기기에는 <핵문명 이전의 강철> 그러니까 인공 방사능이 혼입되지 않은 '순수한 지구 시대의 강철'이 필요해진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핵문명 시대 이전의 큰 전쟁, 그러니까 2차대전에 사용된 침몰 전함들이다. 해서 일본 같은 경우는 당시 침몰된 대형 전함의 이름을 따 '무츠 철'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2차대전은 세계적으로 큰 전쟁이었고, 전함들은 여기저기 침몰되었기에, 그럭저럭 비축량은 충분하다고 한다. GPT 3.5 이전에 쓰인 책과 언어들처럼. 인류에게 책이란 전쟁만큼이나 충분했으니까.
그리고 '순수한 지구 시대의 강철'은 물론 지금도 제련할 수 있다. 비용이 안 맞으니 실용적인 이유가 없으니 굳이 그러지 않을 뿐이지. 무츠 철을 다 파먹고 나면 순수한 지구 시대 강철을 만드는 일이 다시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GPT 3.5 시대 이후의 책과 언어 컨텐츠처럼 말이다. 200년은 이른 이야기겠지만.
대구의 노포중식당인 '대덕원'의 2024년 메뉴판인데 요리부에 쓰여있는 二一二(얼야오얼), 二一四(얼야오쓰), 四一六(쓰야오리우)는 옛날 옌타이지방의 코스메뉴 명칭이다. 제일 앞의 숫자는 냉채, 두 번째는 최고급요리, 세 번째는 따듯한 요리의 가짓수이다. 이거 중국 본토사람들도 잘 모른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