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버리면 됨
20살 되고 어느 날 술 먹고 전화로 엄마는 왜 오빠만 좋아해!! 했을 때 엄마가 니가 자식 낳아봐라 아들이 좋은지 딸이 좋은지 하는 거 듣고 술 확 깨고 마음속으로 엄마 버림
어차피 이혼할 때도 엄마는 오빠만 데리고 갔음 오빠는 고등학생이고 나는 초등학생이었는데도
엄마 버리고 없는 사람처럼 몇 년 사니까 엄마가 제 발로 찾아와서 사과함
너무 사랑한다길래 받아줬고 또 상처주면 다시 버릴 각오도 되어있는데 이젠 나에게 그러지 않음 우리 엄마가 맞나 싶게 사랑해 주는데 오빠는 평생 이렇게 살아온 거지?? 하는 생각에 가끔 슬프기도 함
이젠 엄마를 용서했지만 나도 엄마를 언제든 조금만 사랑할 수 있고 미워할 수도 존재라는 걸 엄마도 알아야 함
그땐 엄마가 그걸 몰랐으니까 날 막대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