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나라는 일본에게 진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이대호가 중심타선에 있었고 류현진이 선발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승환도 등판했었고요. 하지만 졌습니다.
그렇다고 류현진이나 이대호나 오승환이 잘 못하는 선수인것은 절대 아니죠. 세계적인 선수들입니다.
반대로 지난 APBC에서는 NPB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고, 우리 나라는 저연차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는데도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WBC에서도 오타니가 포함된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우리나라가 정말 싸웠고요.
당시 우리는 선발이 고영표였었고, 우리는 일본 사와무라상에 빛나는 투수를 공략했습니다.
많이 싸우게 되면 당연히 전력차는 크게 납니다. 하지만 정말 단기전에서는 생소하고, 정보도 없고 변수도 많아서 이변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업 대표팀에게 졌다고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한 달 정도 주말에 비가 내려 월요일에도 경기를 치르느라 선수단과 스태프.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까지 휴일 없이 지냈던 여름이었다.
그리고 어제. 참 오랜만에 쉬는 월요일인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모두가 당황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어서 쾌차하시고, 모두가 건강했으면 🙏
4월부터 휴직중.
언제 복귀하냐는 질문이 이제는 좋지도 싫지도 않을만큼. 나에겐 그저 평범한 인사치레가 됐다.
복귀가 한참 남았지만, 제대로된 나만의 시간 갖기는 아무래도 어려울 듯. 그래도 잠시 한발짝 물러나 쉼을 갖는 이 시간이 좋다. 그 와중에 간간히 들어오는 행사요청은 괜히 더 반갑다